(엑스포츠뉴스 이에진 기자) '아이언맨의 그녀'였던 기네스 펠트로가 슈퍼히어로 영화에 대해 비난해 논란이다.
기네스 펠트로는 지난 2019년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마지막으로 스크린에서 은퇴했다. 전성기에 은퇴하고 사업에 전념할 것을 선언했다.
그런 그가 22일 인기 유튜브 프로그램 '핫 원스'에 출연해 슈퍼히어로 영화에 대한 비난을 이어간 것.
그는 은퇴 이유에 대해 "늙었다고 생각해서"라고 말했다.
진행자 숀 에반스는 팰트로에게 '아메리칸 픽션' 감독 코드 제퍼슨이 오스카 수상 연설에서 한 발언에 대해 물었다.
제퍼슨은 2024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내게 주어진 기회를 원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며 할리우드가 '위험 회피' 산업이라는 것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펠트로는 "완전히 이해한다"며 "업계 전체를 보면 슈퍼 히어로 영화에 대한 큰 추진력이 있다"면서 "가능한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하다 보니 때때로 영화의 작품성이나 독창성 등관점이 방해를 받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블록버스터 대작보다 독립영화가 예술의 다양성을 높인다며 "그런 영화들이 더 큰 울림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에 마블 팬들은 슈퍼히어로물에 출연했던 그가, 은퇴 후 비난을 이어간 것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팰트로는 '아이언맨' 영화뿐만 아니라 '스파이더맨: 홈커밍',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같은 다른 MCU 영화에도 출연했다.
한편 기네스 팰트로는 크리스 마틴과 지난 2003년 결혼했으며 2014년 별거하고 2016년 공식적으로 이혼을 전했다. 이후 2018년 드라마 제작자 브래드 팰척과 재혼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