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우정필름의 이우정 대표가 별세했다.
22일 영화계에 따르면 영화 '1897' 등을 제작한 우정필름의 이우정 대표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54세.
고인은 영화 'YMCA 야구단'(2002), '광식이 동생 광태'(2005), '작은 연못'(2007), '고지전'(2011), '쎄시봉'(2014) 등을 제작했다.
우정필름을 세운 후 '1987'(2017)과 '강철비2: 정상회담'(2020)을 제작했고, 오랜 시간 투병했다.
'YMCA 야구단'으로 '제10회 춘사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기획제작상을 받았으며, '고지전'과 '1987'로 각각 '제48회 대종상영화제', '제55회 대종상영화제'의 기획상을 받았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오는 24일 오후 3시다. 장지는 부산추모공원에 마련된다.
사진=KMDb, 영화 포스터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