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가 열애를 인정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이목을 모으고 있다.
19일 오후 류준열은 서울 신사동에서 열린 브랜드 행사에 참석하며, 열애 인정 후 첫 공식 석상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 참석 여부 자체로 주목받았던 류준열. 한소희와 열애 인지 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자리였기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던 바, 행사에는 예정대로 참석해 시선을 모았다.
열애 인정 후 논란에 휩싸였기에 그가 직접 입을 열지 관심이 집중됐으나 포토콜 행사였던 만큼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촬영에 임한 모습이었다.
류준열은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이며, 취재진의 하트 포즈 등 다양한 포즈 요청에 무응답 했다.
행사에 참석한 정우성, 이진욱, 김우빈, 류준열, 이솜, 이호정은 모두 포즈에 응답하며 포즈를 취했으나, 류준열은 무응답 하며 패스를 해 시선이 더욱 집중됐다.
앞서 18일 밝은 모습으로 취재진을 마주한 한소희와는 다른 온도. 입국 당시에도 극명한 온도차로 한 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소희는 모자와 마스크 없이 당당히 모습을 드러냈으나, 17일 입국한 류준열은 후드 모자에 마스크를 착용하며 고개를 숙이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17일, 18일 하루 차이를 두고 각각 하와이에서 입국한 두 사람. 입국 당시와 마찬가지로 류준열은 19일 열린 첫 공식 석상에서도 경직된 모습을 보이며 무표정으로 일관, 한소희와 서로 다른 온도차를 보였다.
한편 지난 15일 류준열과 한소희는 하와이 목격담으로 인해 열에 설에 휩싸였다. 양측 소속사는 '사생활'이라며 열애설을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으나, 이후 류준열의 전 연인 혜리가 "재밌네"라며 의미심장 글을 게재, 류준열을 언팔로우하며 환승 열애설이 불거졌다.
억울함을 피력하기 위해 한소희는 개인 채널에 칼이 든 개 사진과 함께 글을 게재, 블로그를 통해 사과도 했다. 팬들의 물음 하나하나에 댓글을 달며 자신의 입장을 확실히 했다. 그럼에도 쉽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고, 류준열과 한소희는 각각 공식 입장을 통해 열애를 인정함과 동시에 환승은 아니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후로도 세 사람을 둘러싼 온갖 추측들이 쏟아지자 결국 혜리도 추가로 입장을 전하면서 세 사람의 상황은 일단락된 상태다.
혜리는 "지난 11월, 8년간의 연애를 마친다는 기사가 났다. 그 과정이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 판단도 아니었고, 결별 기사가 난 직후에도 저희는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누었다"며 " 그리고 4개월 뒤 새로운 기사를 접하고 나서의 감정이 배우 이혜리가 아닌 이혜리로 받아들여진 것 같다. 순간의 감정으로 피해를 끼치게 되어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며 상황을 설명하며 사과했다.
사진=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