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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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OT 입성' 꿈 아니다! 올 여름 CB '연쇄이동' 가능성...매과이어 웨스트햄→김민재 맨유 이뤄지나

기사입력 2024.03.19 05:55 / 기사수정 2024.03.19 05:55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마침 맨유도 이번 여름 후방 수비자원을 보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주전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가 계약 만료 1년을 남겨두고 있어 웨스트햄 이적설에 다시 불이 붙은 상황이다. 매과이어의 빈 자리를 김민재가 대신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마침 맨유도 이번 여름 후방 수비자원을 보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주전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가 계약 만료 1년을 남겨두고 있어 웨스트햄 이적설에 다시 불이 붙은 상황이다. 매과이어의 빈 자리를 김민재가 대신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이번 여름 센터백 대이동이 발생하게 될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해리 매과이어의 빈 자리를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채울 가능성이 생겨나고 있다.

영국 유나이티드인포커스는 18일(한국시간) "지난 여름 맨유의 1순위 타깃은 김민재였다. 하지만 매과이어가 웨스트햄 이적을 거절하고 빅토르 린델뢰프에 대한 타 구단들의 관심이 줄어든 상황에서 김민재를 영입하기란 쉽지 않았다. 궁극적으로 뮌헨이 김민재를 품는 걸 막을 힘이 없엇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로부터 9개월이 지난 현재, 이미 2023년에 결론이 났던 것으로 보였던 김민재 영입에 한 가지 가능성이 생겨나고 있다. 김민재는 뮌헨에서 벤치에 머무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라며 "김민재의 선발 제외는 일시적일 수 있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이 떠나고 난 후 생길 변화에 따라 김민재가 올드 트래퍼드로 향할 수 있다"라고 김민재가 맨유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목했다.

그러면서 "맨유는 지난 여름 수비라인 강화에 실패했지만 이번에는 확실하게 원한다. 브랜스웨이트, 곤살로 이그나시오, 안토니오 실바 같은 유망주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김민재를 영입할 기회가 생긴다면 이적시장 규칙에 예외를 둘 수도 있다"라며 "김민재를 수년 동안 관찰했다면 그의 클래스와 일관성에 대해 의심하지 않을 것"이라고 김민재가 지난 몇 년간 뛰어난 활약을 펼친 검증된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마침 맨유도 이번 여름 후방 수비자원을 보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주전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가 계약 만료 1년을 남겨두고 있어 웨스트햄 이적설에 다시 불이 붙은 상황이다. 매과이어의 빈 자리를 김민재가 대신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마침 맨유도 이번 여름 후방 수비자원을 보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주전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가 계약 만료 1년을 남겨두고 있어 웨스트햄 이적설에 다시 불이 붙은 상황이다. 매과이어의 빈 자리를 김민재가 대신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마침 맨유도 이번 여름 후방 수비자원을 보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주전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가 계약 만료 1년을 남겨두고 있어 웨스트햄 이적설에 다시 불이 붙은 상황이다. 매과이어의 빈 자리를 김민재가 대신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마침 맨유도 이번 여름 후방 수비자원을 보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주전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가 계약 만료 1년을 남겨두고 있어 웨스트햄 이적설에 다시 불이 붙은 상황이다. 매과이어의 빈 자리를 김민재가 대신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대한민국 수비수 김민재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SSC나폴리에서 맹활약하며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지난 2022년 여름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에 둥지를 튼 김민재는 합류하자마자 팀의 핵심 수비수로 거듭나며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사무국도 김민재 활약상을 인정해 그를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했다.

김민재가 명실상부 유럽 최고의 수비수로 등극하자 세계 최고의 클럽들이 영입 레이스를 펼쳤다. 과거 한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이 뛰었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유가 김민재 영입에 지대한 관심을 드러내며 협상을 이어갔다.

그러나 맨유의 영입 시도는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에 의해 저지됐다. 뮌헨은 나폴리에 김민재 바이아웃 5000만 유로(약 726억원)를 지불하기로 합의했고, 김민재도 뮌헨 이적을 원하면서 맨유의 김민재 영입은 불발됐다.

김민재가 분데스리가 진출을 택하게 된 배경엔 뮌헨을 이끄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전화가 큰 영향을 끼쳤다.

김민재는 슈포르트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투헬과의 전화는 매우 결정적이고 감동했다. 그는 나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말했다"라며 "그는 나와 내 경기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속속들이 이야기해 줬고, 나에 대한 명확한 계획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매우 상세했다. 나에게 큰 느낌과 자신감, 안정감을 주었다"라며 "내 경기와 나의 강점에 대한 그의 생각은 내 생각과 정확히 일치했다. 투헬과의 대화에서 즉시 결정했다"라며 자신의 강점과 경기력을 알아본 투헬 감독이 뮌헨 이적에 결정적이었다고 인정했다.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직접 전화를 하며 설득을 한 투헬 감독은 이후 뮌헨 이적이 확정되자 격한 환영으로 맞이했다. 김민재가 훈련장에 도착하자 그는 두 팔을 벌리고 포옹을 나누면서 "만나서 반갑다"라고 인사했다. 

포옹만 했을 뿐만 아니라 김민재의 어깨를 툭 치고 뺨을 어루만지며 친근감을 표시하더니 김민재 볼에 뽀뽀까지 했다. 격한 애정 표현까지 한 투헬 감독은 "넌 아주 잘할 거야. 너도 그 과정을 좋아할 거야. 내가 약속할게"라고 김민재 자신감을 북돋웠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마침 맨유도 이번 여름 후방 수비자원을 보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주전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가 계약 만료 1년을 남겨두고 있어 웨스트햄 이적설에 다시 불이 붙은 상황이다. 매과이어의 빈 자리를 김민재가 대신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마침 맨유도 이번 여름 후방 수비자원을 보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주전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가 계약 만료 1년을 남겨두고 있어 웨스트햄 이적설에 다시 불이 붙은 상황이다. 매과이어의 빈 자리를 김민재가 대신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마침 맨유도 이번 여름 후방 수비자원을 보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주전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가 계약 만료 1년을 남겨두고 있어 웨스트햄 이적설에 다시 불이 붙은 상황이다. 매과이어의 빈 자리를 김민재가 대신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마침 맨유도 이번 여름 후방 수비자원을 보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주전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가 계약 만료 1년을 남겨두고 있어 웨스트햄 이적설에 다시 불이 붙은 상황이다. 매과이어의 빈 자리를 김민재가 대신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김민재 실력을 의심하지 않은 투헬 감독은 이제 막 팀에 새로 합류한 김민재를 곧바로 선발로 내세웠다. 분데스리가 개막전부터 선발로 나선 김민재는 꾸준히 선발 출전 하면서 15경기 연속 선발 풀타임을 뛰어 과부하가 우려되기도 했다.

당시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김민재는 프랑스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뮌헨 수비진을 책임지며 전반기 경쟁을 도왔다.

그러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를 다녀온 후 김민재 입지가 크게 변했다. 전반기 동안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하던 김민재는 겨울 이적시장 때 새로 영입된 에릭 다이어와의 경쟁에서 밀리며 벤치를 지키기 시작했다.

뮌헨은 지난 2월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3연패를 당하자 과감히 김민재를 빼고 다이어와 더리흐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김민재가 벤치로 내려간 RB라이프치히와의 리그 23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하자 투헬 감독은 센터백 조합을 바꾸지 않기로 결정했다.

결국 김민재는 최근 5경기 1경기만 선발로 나서고 나머지 4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김민재가 벤치를 지키는 동안 뮌헨이 5경기에서 4승1무를 거두고 있기에 김민재로선 출전 기회를 잡기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 3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에 실패한 김민재는 현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지난 10일 독일 'T-온라인'과의 인터뷰에서 "난 이전에 이런 경험을 한 적이 없다. 하지만 이것에서 무언가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겸허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단지 내가 뛰지 않은 것이 내가 완전히 길을 잃은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라며 "난 항상 경기장 안팎에서 내 능력들에 대해 자신감이 있다"라며 경쟁 의지를 불태웠다. 

또 "난 지금까지 정말 많은 경기들을 뛰었다. 하지만 뮌헨에 정말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내가 뛰지 못하는 일이 일어날 수 있다. 과거에 난 내가 좋지 않을 때에도 항상 경기를 뛰었다"라며 "하지만 지금은 내가 뛰든 뛰지 못하든, 팀과 동료들의 경기력에 따라 빠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도 전했다.

그러면서 "내가 만족하지 않는 건 아니다. 그리고 난 항상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라며 현 상황에 좌절하지 않고 반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마침 맨유도 이번 여름 후방 수비자원을 보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주전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가 계약 만료 1년을 남겨두고 있어 웨스트햄 이적설에 다시 불이 붙은 상황이다. 매과이어의 빈 자리를 김민재가 대신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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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마침 맨유도 이번 여름 후방 수비자원을 보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주전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가 계약 만료 1년을 남겨두고 있어 웨스트햄 이적설에 다시 불이 붙은 상황이다. 매과이어의 빈 자리를 김민재가 대신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마침 맨유도 이번 여름 후방 수비자원을 보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주전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가 계약 만료 1년을 남겨두고 있어 웨스트햄 이적설에 다시 불이 붙은 상황이다. 매과이어의 빈 자리를 김민재가 대신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김민재가 뮌헨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자 지난해 여름 김민재를 노렸던 맨유가 상황을 주시하기 시작했다.

풋볼트랜스퍼는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타깃이었던 김민재가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역할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점을 인정했다. 짐 랫클리프 경의 투자 덕분에 맨유는 여름에 큰 지출이 있을 것이며, 수비는 개선이 필요한 부분 중 하나"라며 "이번 여름 김민재는 영입 시도가 가능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라며 새로운 맨유 공동 구단주 랫클리프가 수비 보강을 위해 김민재 영입을 추진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매체 스트레티 뉴스도 17일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상황을 고려하는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를 주의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김민재의 심경 고백 내용을 전하면서 "맨유가 과거에 김민재에게 관심을 갖고 있었다는 걸 알고 있으니 다시 문을 두드리는 건 어떨까?"라며 "우리 생각엔 뮌헨이 김민재나 우파메카노와 같은 선수를 급하게 팔 것 같지는 않지만, 그들에겐 최고의 센터백이 적어도 3명이나 있다. 이는 관리하기 쉬운 상황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맨유는 김민재 대리인과 접촉해 현 상황을 활용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라며 "이를 통해 우린 김민재가 여름에 맨유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는지 알아낼 수 있다"라며 맨유가 김민재 영입 가능성이 얼마나 될지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마침 맨유도 이번 여름 후방 수비자원을 보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주전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가 계약 만료 1년을 남겨두고 있어 웨스트햄 이적설에 다시 불이 붙은 상황이다. 매과이어의 빈 자리를 김민재가 대신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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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맨유 주전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도 웨스트햄 이적설과 다시 연결됐다. 영국 더선은 "웨스트햄은 맨유의 매과이어 영입을 원하고 있다"며 "웨스트햄 감독인 데이비드 모예스가 그의 열렬한 팬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웨스트햄이 지난 여름 3000만 파운드(약 509억원)로 맨유와 매과이어 이적에 합의했으나 맨유가 너무 많은 것을 원해 결국 거래가 무산됐다"며 "1년이 지난 지금도 웨스트햄은 여전히 그를 원하고 있고 그의 이적료로 1500만 파운드(약 254억원)에서 2000만 파운드(약 339억원)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맨유와 그의 계약은 2025년 여름까지로 이번 시즌이 끝나면 한 시즌밖에 남지 않았다. 맨유는 매과이어와 재계약할 생각이 없기에 이번 시즌 그를 팔지 못하면 자유 계약(FA)으로 그를 내놓아야 한다. 맨유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이적료를 받고 그를 판매한다는 입장이다.

맨유는 이번 여름 후방 수비 자원을 보강하길 원한다. 매과이어가 웨스트햄으로 이적할 경우 그 공백을 김민재가 채울 가능성도 생겨나고 있다. 김민재가 뮌헨을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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