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08 00:35
7일 방송된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노도철 연출, 배유미 극본) 52회에서는 편집자 황금란(이유리 분)과 정신과 의사 남성우(윤희석 분)의 티격태격 첫 만남이 그려졌다.
얼굴에 수박씨를 붙이고 첫 등장한 성우는 "박사님 책은 제가 맡게 됐어요.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하는 금란을 향해 "난 부족한 편집자와는 일 안하니까 우리 정원이 어딨어요?"라며 한정원(김현주 분)만 찾았다.
이어 "두 사람 크게 터트릴 것 같다"며 금란을 칭찬하는 정원 앞에서는 "내 스타일 아닌데? 봐 계속 꿍해가지고는. 어떻게 한 번을 안 웃냐? 난 저자, 넌 편집자인데"라며 금란을 당황케 했다.
이에 금란 또한 지지않고 "왜 반말이세요?"라고 되물었고 성우는 "반말하면 안되냐? 오래된 정원아, 재미없다. 난 이 여자"라며 맞받아쳤다. 그러자 금란은 "저기요, 지금 여자 고르러 오셨어요?"라면서도 성우가 쓴 책 구절을 암송해 계속해서 잘 보이려 노력했다.
하지만 성우는 계속해 "피해의식에 진지하기까지 하네. 최악인데? 편집자로는. 정원이 넌 정말 안돼?"라고 말해 두 사람의 좌충우돌 책 제작기를 예고했다.
한편, <반짝반짝 빛나는> 종영 2회를 남겨두고 새롭게 투입된 배우 윤희석이 이유리와의 로맨스를 어떻게 이어나갈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반짝반짝 빛나는>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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