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7:17
사회

무이파 진로 변경, 7일 밤 서울과 중부지방 영향

기사입력 2011.08.07 19:22 / 기사수정 2011.08.07 19:50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제9호 태풍 무이파의 진로가 우리나라 서해 쪽으로 변경됐다.

당초 무이파는 중국 상하이 등 내륙 지방으로 진입하거나 중국 동쪽 해안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지난 6일 오후부터 서해 먼 바다 방향으로 진로를 바꿨다.

7일 기상청의 발표에 따르면 최대 무이파는 풍속 초속 38m로 빠르게 북서쪽으로 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 전남에 태풍 무이파로 인한 태풍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중부지방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의 진로나 세력 변화는 유동적이기 때문에 기상 예보에 관심을 기울여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하며 해안가 피서객이나 낚시, 관광객 등의 주의를 요청했다.

현재 제주 지역에 발효 중인 태풍특보는 7일 오후 대전을 비롯한 충청남도와 서울, 경기도로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서양자두 꽃을 의미하는 무이파는 지난달 28일 오후 3시경 필리핀 마닐라 동쪽 해상에서 발생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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