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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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 10살 모델 논란, 누리꾼들 "섹시 코드가 문제"

기사입력 2011.08.06 17:33 / 기사수정 2011.08.06 17:35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패션잡지 '보그'가 미성년자를 모델로 한 '섹시 화보'를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5일 영국 <데일리 메일>은 최근 패션계의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티렌느 레나-로즈 블롱도(10)의 '섹시 화보'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화보에는 아직 미성년자인 블롱도가 다른 성인 모델과 같이 짙은 화장에 노출이 심한 의상과 함께 나이에 맞지 않는 하이힐을 신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블롱도는 나이에 맞지 않는 유혹하는 표정으로 성적 매력을 강조한 화보를 찍었고 이에 일부에서 이의를 제기하고 나선 것.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학의 폴 밀러 교수는 "패션산업이 어린이에 어른의 이미지를 투영한 건 아직 자아가 완성되지 않은 미성년자들에게 그릇된 미적 관념을 심어줄 수 있다"고 비판했다.
 
우리나라 누리꾼들도 이번 일에 대해 온라인상에서 여러 의견을 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막상 보니 의상은 그렇게 문제없어 보인다", "섹시라는 코드가 문제가 있다고 본다", "패션계에 종사하지만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어린 아이가 고생이 많은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purple@xportsnews.com
 
[사진 = 보그 10세 모델 ⓒ ABC 방송화면 캡처]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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