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신랑수업'의 김동완이 서윤아와의 100일 기념 촬영을 위해 온몸을 내던지는 투혼을 발휘하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1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이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장난감들을 싹 정리해 아내를 위한 공간을 만들어줘 박수를 받았다.
또 김동완은 서윤아와 만난 지 100일을 기념해 서로의 데이트 로망을 실현하는 특별한 하루를 보내며 안방에 설렘을 안겼다.
이날 방송은 2.4%(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유료방송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동완과 서윤아는 만난 지 100일을 맞았다.
두 사람은 두 손을 꼭 잡고 홍대 거리에 나타났다. 거리의 시민들은 "둘이 너무 잘 어울려요"라고 외쳤고, 김동완은 "이렇게 사람들 많은 데서 데이트를 해본 적이 없다"며 행복해했다.
이후 스튜디오에서 김동완은 '100일 반지'를 공개해 멘토군단의 환호성을 받았다.
또 김동완·서윤아는 서로의 데이트 로망을 실현해주는 100일 맞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먼저 서윤아가 '서로의 옷 골라주기'를 해보자며 한 옷가게에 들어섰다. 여기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찰떡인 의상을 골라줘 패션쇼를 선보였고, 서윤아가 김동완의 옷을 결제해 훈훈함을 더했다.
다음으로 김동완은 자신의 로망인 100일 기념 촬영을 위해 셀프 사진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김동완은 미리 커플 포즈까지 생각해왔고, 자연스럽게 서윤아를 리드했다.
허리 감싸기, 백허그, 손깍지까지 자연스런 스킨십을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에 에녹은 "가슴이 너무 아프다"며 부러워했다.
멘토 군단도 "손깍지를 꼈다는 건 이미 키스는 했다는 의미 아니겠냐?"며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김동완이 직접 찍은 촬영 결과물 역시 성공적이었다. 마치 영화 포스터 같은 로맨틱한 사진들이 완성돼 두 사람을 흡족하게 만들었다.
김동완은 즉석에서 사진들을 출력했고, 그 사진 안에 서로에게 메시지를 써주기로 했다.
두 사람은 '달콤살벌한 우리'라는 문구를 똑같이 적어넣었고, 이를 본 한고은은 "처음에는 그렇게 달랐던 두 사람이 점점 닮아가는 게 신기하다. 저런 메시지를 똑같이 적는다는 건, 수억 분의 일 같은 확률 아니냐?"며 감탄했다.
이승철과 문세윤도 "소름 돋는다"고 공감하며 두 사람의 행복한 미래를 응원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 심형탁과 사야는 봄맞이 집안 정리를 위해 장영란과 이지영 공간 크리에이터를 집으로 초대해 정리에 나섰다.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