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앙드레 김 아들' 김중도, "한 번도 아버지 잊은 적 없어" 고백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디자이너 故 앙드레 김의 1주기를 맞아 앙드레 김의 아들이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라이프 '히스토리 후'는 오는 12일 디자이너 고 앙드레김 타계 1주기를 맞아 그의 삶을 돌아본다.
 
디자이너라는 말조차 생소하던 1962년, 앙드레김은 국내 1호 남성 디자이너로 데뷔한 후, 생을 마감하기 전까지 패션디자이너로서 독보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앙드레 김은 평생 독신으로 살다 마흔 넘어 생후 5개월 된 아들 김중도 씨를 입양했다. 어느 덧 두 아이의 아빠가 된 중도 씨는 "1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겠다.한 순간도 아버지를 잊어본 적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생전에 손자들을 너무 사랑해주셔서 아이들이 요즘도 할아버지를 찾는다"며 생전 아버지와 함께했던 추억들을 털어놓았다.

한편, 9일 화요일 밤 11시 MBC LIFE '히스토리 후'에서는 故앙드레김 타계 1주기 특집 '故 앙드레김, 그가 우리에게 남긴 것(가제)' 편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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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중도 ⓒ MBC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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