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박세리가 혼밥, 혼줄서기를 처음 해봤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tvN '줄서는 식당2'에서는 박세리가 한 양꼬치 식당에 조사를 하러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박세리는 혼자 긴 시간동안 웨이팅을 하고 혼자 양꼬치 먹방을 펼쳤다.
박세리는 '줄서는 식당' 최초로 어플로 웨이팅을 예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긴 기다림 끝에 식당으로 향한 박세리는 "나 줄 서는 거 잘 못한다. 줄 서기 싫어서 어플로 예약했는데 아직도 웨이팅을 해야하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세리는 긴 웨이팅 끝 식당으로 들어갔다. 돼지, 소, 양어깨, 양갈비 등 꼬치 전 메뉴를 주문하며 신난 모습을 보이는 박세리.
하지만 신난 모습도 잠시, 박세리는 시끌벅적한 식당 분위기 속에서 홀로 외로움을 느끼기 시작한다.
박세리는 양꼬치가 구워지길 기다리며 "혼자 와서 먹기는 아깝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이에요. 혼자 와서 식당에서 밥을 먹은 적도 없고 줄 선 적도 없다. 다 처음이라서 너무 힘들었다"라고 고백했다.
박세리는 홀로 맥주를 들이키며 외로움을 달래며 카메라와 잔을 부딪히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다 구워진 양꼬치 시식에 들어간 박세리.
박세리는 "양고기가 냄새가 전혀 안난다. 신선한 양고기를 사용해 잡내가 아예 없다. 양 못 드시는 분들도 무조건 먹을 맛이다"라고 감탄했다.
한편 이날, 박나래는 "세리 조사원님이 촬영이 끝난 후, 제작진 몰래 식당 사장님 명함을 받았다는 말이 있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박세리는 "정말 괜찮은 맛집이라 조사 후 또 올 것 같으니까 명함을 받아온 것이다"라고 적극 해명했다.
사진=tvN 줄서는 식당2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