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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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힐 뮤비 논란, '가학성 소재로 지상파 방송 부적격 판정'

기사입력 2011.08.05 20:20 / 기사수정 2011.08.05 20:21

온라인뉴스팀 기자



▲써니힐 뮤비 논란, "재심의 내부 검토 중" ⓒ '기도' 뮤직비디오

[엑스포츠뉴스=강정석 기자] 혼성그룹 써니힐의 신곡 '기도'의 뮤직 비디오가 가학성 논란으로 지상파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써니힐의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 측은 "써니힐의 '기도' 뮤직비디오가 지상파 3사의 심의 결과 KBS와 MBC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부적격 사유는 두 방송사 모두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으로 나오는 남자의 머리에 주사기를 꽂고 채혈을 하는 장면을 지적했다"라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현재 재심의를 신청할 지는 내부 검토 중"이라며 "'기도'의 뮤직비디오는 곡의 분위기에 맞는 슬픈 내용이다. 특정 장면이나 소재가 아닌 전체적인 스토리를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기도' 뮤직비디오에는 부적격사유로 지적을 받은 채혈 장면뿐만 아니라 장현이 돌연변이의 머리에서 샘플을 채취하는 듯한 장면, 탈출한 남자를 미성과 장현이 쫓아 마취 주사를 총으로 쏘는 장면, 뮤비 마지막에 돌연변이의 죽음을 암시하는 장면 등 가학적으로 보일 수 있는 소재로 논란의 여지를 담고 있다.

한편, 써니힐의 신곡 '기도'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5일 각종 음원 사이트 등을 통해 공개됐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기도' 뮤직비디오]



온라인뉴스팀 강정석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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