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박영규가 네 번째 결혼 당시를 떠올렸다.
1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배우 박영규가 출연했다.
이날 박영규는 절친으로 배우 강성진과 윤기원, 김정화를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14년 만에 홀로 예능 출연이라고 말한 박영규는 절친들을 초대한 장소를 언급하며 "6년 전 저희 아내를 처음 만난 장소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결혼을 맞아서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식사를 대접했던 장소다"라면서 자신에게는 의미 있는 장소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1953년 생인 박영규는 1993년 첫 결혼 후 1996년 이혼했고, 이듬해 3살 연상의 유명 디자이너와 재혼했지만 다시 이혼했다.
이후 캐나다에 거주하며 한 것으로 알려진 세 번째 결혼의 이혼은 알려진 바 없다. 그리고 지난 2020년 비연예인 여성과 네 번째 결혼을 했다는 내용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영규는 "정면돌파를 해야 했다"면서 영화 같았던 아내와의 첫 만남과 결혼에 이르기까지를 언급했다.
또 아내와의 나이 차이를 묻는 말에 "두 바퀴 조금 더 간다"며 25세 차이를 언급했다.
놀라는 강성진, 윤기원, 김정화의 반응에 "급했다. 조금 있으면 내 몸에서 냄새 난다. 아직은 안 나는데, 나기 전에 (결혼해야 했다)"며 절박했던 당시의 마음을 얘기했다.
이후 박영규의 특별요청으로 바닷가재 요리 등이 테이블에 전해졌고 강성진과 윤기원, 김정화는 음식을 맛있게 먹으며 대화를 이어갔다.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