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한국인이 사랑하는 '풀꽃 시인' 나태주의 시를 재해석, 따뜻하고 감성적인 스칼렛킴밴드의 새로운 싱글 '바람에게 묻는다'가 공개됐다.
11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스칼렛킴 밴드의 싱글 '바람에게 묻는다'가 발매됐다.
스칼렛킴 밴드는 보컬 스칼렛킴, 베이스 감성팔이소년, 피아노 이석주, 드럼 성하로 구성된 4인조 밴드다.
지난해 '제1회 나태주시 노래 창작 음악제'에서 나태주의 시 '바람에게 묻는다'로 금상을 수상하며 많은 호평을 받았고, 이를 계기로 음원을 발매하게 되었다.
이번 싱글 '바람에게 묻는다'는 올드팝과 락 두가지 버전이 담겼다.
타이틀인 올드팝 버전은 추억과 그리움을 표현한 시의 내용에서 따뜻했던 추억에 초점을 맞춰 서정적인 느낌을 극대화, 청자들이 편하게 추억에 잠길 수 있도록 편곡했다.
락 버전은 안타깝고 슬픈 그리움에 초점을 맞춰 감성적이고 슬픈 느낌을 더해 이별을 경험했던 청자들의 감정을 자극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스칼렛킴 밴드 싱글 '바람에게 묻는다'는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스칼렛킴밴드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