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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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K리그, '이것을 주목하라'

기사입력 2007.02.26 00:39 / 기사수정 2007.02.26 00:39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긴 겨울잠을 깨고 K리그 개막이 다가왔다. 

K리그는 다음달 3일 지난해 리그 우승팀 성남과  FA컵을 들어올린 전남의 자존심 건 '챔피언 맞대결'로 시작을 알린다. 

올해 K리그는 전.후기리그 방식(4강PO)에서 단일리그 (6강 PO)로, 컵대회는 조별리그로 달리 치르는 등 예년과 달리 변동된 점이 있어 이채롭다. 올해 K리그에서 주목할만한 기록들을 알아봤다.

1. K리그 통산 9,000호골 탄생 기대

현재 통산 8,806골을 기록 중이다. 어떤 선수가 영예의 9,000호골 탄생의 주인공이 될지 기대된다.

2. 통산 최다출전

'K리그의 역사를 올해도 내가 써내려 간다' 올해도 변함없이 서울의 수문장으로 나설 것으로 기대되 김병지(37.FC서울)는 현재 427출장으로 역대 K리그 최다 출장기록을 경신 중이다

-개인통산 출전수
1위 427출장 김병지(서울)
2위 401출장 신태용(성남)
3위 390출장 김기동(포항)
4위 371출장 김현석(울산)
5위 355출장 김현수(대구) / 우성용(울산)

3. 60-60, 40-40 '클럽' 탄생 기대

60득점-60도움에 데니스(수원)가 도전한다. 현재 261출장 56득점 57도움으로 60-60 기록 달성이 다다른 데니스가 올 시즌 더욱 호화진용으로 무장한 수원에서 얼마나 많은 경기에 나설지가 관건. 기존 기록은 신태용(401출장 99득점 68도움)이 유일하며 342경기 만에 달성했다.

40득점 40도움에는 돌아온 '앙팡테러블' 고종수(대전)가 144출장 34득점 32도움, 장신 공격수 우성용(울산)이 355출장 101득점 32도움으로 40-40 달성이 기대된다.

4. '테리우스' 안정환(수원), K리그 7년 만의 복귀

지난 2000시즌까지 K리그에서 활약하며 리그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안정환(수원)이 7년 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했다. 그러나 수원에는 대표팀만큼 치열한 주전 공격수 경쟁이 기다리고 있다.

또 긴 휴식기에 종지부를 찍고 대전에 둥지를 튼  고종수의 부활도 관심거리.

5. 팀 통산 200승 : 수원 197승

수원 현재 429경기로 최단시간 200승 돌파를 목전에 뒀다.  기존 200승 돌파 최단 기록은 울산(527경기)이 보유 중이다.

*기존 300승 달성팀 울산(320승), 포항(320승), 부산(305승)

-팀 통산 100승 : 대전 98승

6. 역대 최다승 감독, 100승 감독 탄생 기대
김정남 감독(울산)이 현재 통산 170승으로 역대 최다승 기록을 보유한 김호 감독(188승)의 기록에 도전한다. 차범근 감독(수원)은 현재 통산 99승으로 100승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7. K리그 최다 개인 골 기록 탄생 기대

'꺽다리 공격수' 우성용(울산)이 K-리그 역대 최다 골 기록을 보유한 김도훈(114골)의 기록을 넘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우성용은 현재 101골을 기록 중이고 2006시즌 41경기에 출장에 19골을 기록했다.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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