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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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급성후두염 완쾌 아니지만…'정희' DJ 컴백 "응원 감사해" [종합]

기사입력 2024.03.11 13:04 / 기사수정 2024.03.11 13:04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방송인 김신영이 아직 컨디션이 완벽히 회복되지 않았지만 청취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라디오 생방에 참석했다. 

11일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그동안 급성후두염으로 불참했던 DJ 김신영이 돌아와 생방송으로 밝게 인사를 나눴다. 

앞서 김신영은 급성후두염으로 인해 지난 6일부터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DJ 자리를 비웠다. 트랙스 정모와 가수 나비가 갑작스럽게 자리를 비운 김신영을 대신해 일일 DJ로 나선 바 있다. 

오프닝을 연 김신영은 "상대를 미소짓게 하는 말은 고마워. 어깨에 날개 달라주는 말은 잘했어. 흘린 땀을 보람차게 하는 말 고생 많았어"라며 "우리네 마음 속을 표현해주는 멋진 말이 많다"고 했다. 

이어 그는 "아직 목소리는 돌아오지 않았지만 힘차게 외쳐본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중간중간 갈라지는 목소리는 김신영이 아직 급성후두염에서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은 것을 보여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신영은 그동안의 근황을 밝히며 "목소리가 전혀 안나왔다. 급하게 달려와준 정모씨와 나비씨까지 다들 너무 감사하다"며 "응원해준 분들도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청취자들 역시 한 마음으로 김신영을 응원했다. 한 청취자는 "오늘 다 음악으로 채우자"고 했고, 또 다른 청취자는 "오늘은 4곡 연속 틀어도 된다"고 김신영의 목을 걱정했다. 김신영은 "정말 오늘 제 편같다고 느껴지는 청취자분들이 많다"며 "그래도 저 목소리는 나온다. 제가 왜 왔겠냐. 소리가 나와서 나왔다"고 안심시켰다. 

김신영은 "후두염은 태어나서 처음 걸려봤다. 목소리가 안 나올 때의 답답함을 이제 알았다. 여러분들도 일교차가 하루에 11도 차이가 난다. 감기 꼭 조심하시길 바란다"라고 청취자들에게도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신영은 지난 9일 진행된 녹화를 끝으로 KBS '전국노래자랑'을 떠나게 됐다. 갑작스러운 하차로 인해 논란이 있었으나 마지막 녹화를 무사히 마무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후임으로는 남희석이 확정됐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보이는 라디오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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