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딘딘이 나홀로 야외취침에 걸렸다.
10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 유선호의 자유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자유여행을 맞아 제작진이 준 용돈 내에서 고기, 라면 등의 저녁 식재료를 구입해 숙소로 향했다.
문세윤은 삼겹살을 구웠고 나인우는 김치를 소분한 뒤 짜장라면에 곁들일 달걀프라이를 만들었다. 김종민은 국물라면을 위한 물을 끓였다.
삼겹살은 굽던 문세윤은 삼겹살 시식자를 가리고자 가위바위보를 했다. 가위바위보에서 진 김종민은 "자유여행인데 왜 한 명이 못 먹는 거냐"고 역정을 냈다.
멤버들은 짜장라면이 완성되자 짜장라면을 못 먹을 1인을 가리기 위해 돌림판을 돌렸다. 현재 0끼로 공복 상태인 김종민이 걸렸다.
김종민에 이어 딘딘이 삼겹살을 못 먹는 1인으로 결정됐다. 김종민은 삼겹살을 눈앞에 두고 "와 1박 와서 먹는 첫 끼니다"라며 정신없이 먹기 시작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먹는 것에만 집중하며 아무 얘기도 하지 않았다. 문세윤은 조용한 멤버들을 향해 "이거 빨리 먹는 대회야?"라고 말했다.
문세윤은 김종민이 끓인 국물라면을 못 먹는 1인으로 결정된 뒤 비빔라면을 끓이러 출동했다.
김종민표 라면을 맛본 멤버들은 "진짜 맛있다", "물 조절이 완벽하다"고 감탄을 하며 릴레이로 면치기를 선보였다.
나인우는 문세윤이 만든 비빔라면을 못 먹는 1인으로 걸려 망연자실했다. 나인우는 "이거 내가 사자고 했는데"라며 비빔라면을 먹지 못하고 지켜보기만 했다.
멤버들은 용돈 획득을 위해 튀어오르는 팝콘 잡기에 도전했다. 이정규PD는 기네스북 기록 36개를 깨면 50만 원을 주겠다고 했다.
연정훈과 딘딘이 도전했지만 신기록을 깨지 못했다. 연정훈과 딘딘 옆에서 문세윤이 주워먹은 게 더 많은 상황이었다.
딘딘은 잠자리 복불복을 위한 게임으로 멀리서 고무통에 공 넣기를 진행했다. 요즘 농구 레슨을 받는다는 딘딘은 자신감을 보였다.
연정훈과 유선호는 첫 시도에 성공하며 곧장 실내로 들어갔다. 이어 김종민과 문세윤이 차례로 성공하면서 딘딘과 나인우만 남게 됐다.
딘딘과 나인우가 계속 실패를 거듭하던 중 나인우가 17번 시도 만에 극적으로 성공을 했다. 딘딘은 자신이 제안한 게임에서 야외취침자로 확정되고 말았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