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방송인 김신영이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3일 연속 불참한다.
8일 정오 방송되는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김신영의 출연없이 녹음방송으로 대체 된다.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녹음 방송으로 대체할 예정이며 회복에 최선을 다해 힘쓰는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소속사 측에 따르면 오는 9일 방송되는 KBS '전국노래자랑' 마지막 녹화에는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앞서 김신영은 급성후두염으로 인해 지난 6일부터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DJ 자리를 비웠다. 트랙스 정모와 가수 나비가 갑작스럽게 자리를 비운 김신영을 대신해 일일 DJ로 나선 바 있다.
지난 4일 김신영의 KBS '전국노래자랑' 하차 소식이 전해졌고, 이와 관련해 "제작진이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해 연락이 왔다. 지난주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전국노래자랑' 측은 새로운 진행자로 남희석이 낙점됐다고 밝히며 "故 송해에 이어 젊은 에너지로 이끌어주셨던 김신영에게 감사드리며, 새로운 진행자 남희석에게 응원부탁드린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전국노래자랑'의 갑작스러운 하차가 김신영의 건강에 영향을 미쳤는지 우려하는 분위기가 적지 않은 가운데, 김신영은 결국 8일 예정된 방송 또한 불참하게 됐다. 이어 오는 9일 '전국노래자랑'의 마지막 녹화에 참여할지 역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3일간 스케줄을 이어가지 못했던 김신영은 '전국노래자랑' 마지막 녹화에 함께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갑작스러운 하차로 '전국노래자랑'을 떠나게 된 김신영이 관객들이게 어떤 작별 인사를 남길지 역시 이목이 쏠린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KBS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