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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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동수, 친정팀 LG에 만루포 폭발

기사입력 2011.08.04 22:55 / 기사수정 2011.08.04 22:55

박소윤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윤 기자] SK 와이번스의 최동수가 친정팀을 상대로 만루포를 터뜨렸다.
 
최동수는 4일 문학 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 와의 경기에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2득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최동수는 4-1로 앞서던 8회말 무사 만루 찬스서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LG 바뀐 투수 이대환의 떨어지는 변화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만루포를 만들어냈다. 개인통산 5번째 만루홈런. 
 
이날 SK는 최동수의 만루 홈런과 안치용, 최정, 박진만 등 타선이 오랜만에 대량득점 하며 LG에 9-1 대승을 거뒀다.
 
한편, 이날 SK의 선발로 나선 외국인 투수 고든은 5회까지 '퍼펙트'로 LG의 타선을 막으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사진 = 최동수 ⓒ 엑스포츠뉴스]


박소윤 기자 lillie-_-@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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