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03.06 10:27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 안정환은 “우리 부부의 경우 결혼 당시 (축구) 시즌 중이라 신혼여행을 못 갔다”고 밝힌다. “못 가본 신혼여행에 대한 로망이 있었겠다”는 유세윤의 질문에 안정환은 “대신 신혼 시절 이탈리아에 거주하며 여러 곳을 돌아다녔고, 이후로도 해마다 가족 여행을 다녀서 괜찮다”며 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아내 이혜원은 “내 생각도 좀 물어봐 달라”고 하더니 ‘반격’에 나선다. 이혜원은 “주변 사람들에게 ‘신혼여행을 못 갔다’는 이야기를 지금까지도 한다. 나도 신혼여행에 가서 다투기라도 했으면 좋겠다”고 토로한다.
이에 안정환은 “그럼 오늘 다툴까?”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폭소로 물들인다.
그런데 스튜디오에서의 토크 직후, 이헌기-릴리 부부도 에어컨 ‘온도’ 이슈로 투닥거리는가 하더니, 순식간에 냉랭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이를 지켜보던 ‘결혼 선배’ 출연진들은 “우와, 이혜원의 바람대로 신혼여행에서 다툰다”라며 ‘꿀잼 관전’에 돌입한다.
이와 관련 이헌기-릴리 부부는 영상 통화를 통해서 당시의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는다. 과연 두 사람의 하롱베이 ‘크루즈 투어’가 아름답게 마무리 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채널A ‘선 넘은 패밀리’는 8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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