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청소광'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브라이언이 청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브라이언은 최근 월간지 우먼센스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브라이언은 심플한 라인이 돋보이는 룩을 입고 각양각색의 포즈를 연출했다.
브라이언은 1999년 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로 데뷔해 가수 활동을 이어온 뒤 최근 유튜브 채널 '청소광'을 통해 MZ 세대에게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으며 인기를 얻고 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브라이언은 "SNS DM으로 '그동안 싸가지 없게 살았는데 청소하기 시작했다'는 메시지가 많이 온다"고 주변 반응을 언급했다.
이어 '싸가지 없는 사람들'의 공통점으로 "귀차니즘이 있다"며 "청소는 ‘일’이 아니다. 건강관리처럼 살면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청소팁에 관해서도 조언했다.
그는 "일어나자마자 이불을 개면 잠에서 깨는 효과가 있다. 그러면 나만의 스위치가 켜져 자연스럽게 다음 스텝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전하며 가구 위 먼지를 닦은 뒤 청소기를 사용할 것도 당부했다.
또 브라이언은 "나는 남자이고 엄마로 살아본 적이 없는데, 주부님들이 나에게 청소 팁을 묻는다"며 "이제는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청소를 잘해도 되는 시대"라고 덧붙였다.
한편 브라이언은 MBC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스튜디오가 기획한 '청소광브라이언'에서 "더러우면 싸가지 없는 것" 등의 유행어를 만들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사진 = 우먼센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