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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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락 "신동엽 미워했던 선배들, 연예계서 다 사라져" [종합]

기사입력 2024.03.05 14:5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개그맨 최양락과 이봉원이 후배 신동엽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제작진이 편집하다가 취했다는 그 회차'라는 제목으로 최양락과 이봉원 편이 올라왔다. 



이날 이봉원은 신동엽을 바라보며 "동엽이가 참 보면 후배들 중에서 인간성이 괜찮다"고 칭찬했다. 이에 최양락은 "그래서 우리가 사실 편애하긴 했다. 진짜 똘똘한 애가 들어왔다고"라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신동엽은 미움을 받기도 했다고.

최양락은 "우리 사이에 낀 애들 있지 않나. 알게 모르게 (동엽이가) 미움도 많이 받았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내가 한 코너를 하고 있고 형들하고 너무 친하고 자주 술도 먹고 그러니까 시기와 질투가 좀 있었다"고 떠올렸다.



이봉원은 "그럴(편애할) 수밖에 없는 게 잘하니까. 못하는 애들 끌어안고 그러진 않는다"고 신동엽의 능력을 치켜세웠다. 

최양락은 "아마 너 미워했던 선배들은 지금 거의 이 계통에 없을 걸. 다 사라졌지"라고 추측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근데 그때 미워했다기보다는 그 형들도 지금 생각하면 되게 어렸을 때라 잠깐 부럽기도 하고 질투가 났을 것"이라며 "나는 형들이랑 다니면서 사석에서 쏙쏙 뽑아 먹었다. 너무 재밌고 몇 시간 동안 형들 얘기만 들었다. 얼마나 행복한가"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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