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홍진경이 조세호의 예비신부가 자신과 비슷한 키에 생일까지 같다는 사실을 전했다.
4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 홍진경'에는 '장영란, 이지혜 보내고 더 화끈하게 놀아 젖힌 홍진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두바이를 여행하고 있던 홍진경은 "(조)세호의 친구가 두바이에서 여행 가이드를 한다고 한다. 제가 두바이에 간다고 했더니 세호가 친구를 소개해줘서, 저를 픽업하러 오기로 했다. 사막에 가보려고 한다"고 얘기했다.
이후 홍진경은 조세호의 친구 황영조와 만났다.
황영조는 과거 SBS '웃찾사'에 출연하며 개그맨으로 활동하다 현재는 두바이 여행 가이드로 일하고 있었고, 홍진경은 "이미지가 세호와 비슷하다"며 친근함을 표시했다.
함께 두바이 여행에 나선 홍진경과 황영조는 사막 투어로 이동 중 조세호와 영상 통화를 했다.
조세호는 "어디냐"는 물음에 "오늘 밸런타인데이라서 잠깐 자리하고 있다"며 예비신부와 함께 있음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에 홍진경도 "예쁜 사랑해라"라며 응원을 보냈다.
본격적인 사막 투어를 체험한 홍진경은 "느낌이 뭔가 럭셔리하다. 영조 씨도 있는데, 세호 신혼여행은 여기로 오면 안 되냐"며 조세호를 언급했다.
또 홍진경은 "(조세호의 예비신부가) 나와 키도 비슷하다고 한다. 그리고 MBTI도 똑같고, 생일도 똑같다. 혈액형도 같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황영조는 "분신을 만난 거 아니냐"며 두 눈을 크게 떴고, 홍진경은 "세호가 약간 (나와 같은 MBTI인) INTJ와 잘 맞나 보다. 둘이 다 똑같아서 너무 웃기다"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최근 9세 연하의 연인과 결혼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던 조세호는 앞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자신의 실제 키를 알게 된 여자친구의 반응을 공개해 주목 받은 바 있다.
조세호는 "여자친구에게 제 키가 얼추 170cm라고 했는데, '홍김동전' 건강검진 촬영을 한 날 만났을 때 여자친구가 문진표를 봤었다. 그걸 보고 '오빠 키가 166.9cm에요?'라고 하더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사진 = 유튜브 '공부왕 찐천재 홍진경'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