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레드벨벳(Red Velvet) 웬디가 학창시절 오바마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3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에는 '웬디에게 웬그막 시즌2를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레드벨벳 멤버 웬디가 등장해 모범생이던 학창시절을 자랑했다.
이날 웬디는 어린 시절 캐나다로 유학을 떠난 이유를 밝혔다.
웬디는 "우리 언니가 캐나다에 교환 학생으로 먼저 갔는데, 언니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다"라며 "언니가 너무 밝아져서 나도 가서 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 상을 받았다더라"라는 질문에 웬디는 "그냥 종이로 된 상장을 받았다. 오바마를 만난다거나 선물을 받은 건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상을 어떻게 타게 된 거냐"라는 질문에 웬디는 "공부를 조금 열심히 했다. GPA(학점)가 좋았는데 만점은 아니었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드러냈다.
웬디는 또 학창시절 수학 경시대회에서 5등을 했다고 밝히며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과목이 수학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재형은 "수학은 딱 정답이 확실해서 좋은 과목이다"라며 공감했다.
이날 웬디는 이상형이 자신의 아버지라고 밝히며 "아빠는 정말 다정하시다. 언니랑 나를 위해 뭐든지 해주신다"라고 자랑했다.
"네 아빠 같은 사람을 만난 적 있냐"라는 질문에 웬디는 "아직은 없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피식대학Psick Uni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