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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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팬페이지] 두산, 차기 감독은 누가 될까?

기사입력 2011.08.03 23:31 / 기사수정 2011.08.03 23:31

두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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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Sodam] 김경문 前 두산 감독이 자진사퇴한 이후로 두산은 김광수 감독대행이 맡아 이끌어 가고 있는데요.

과연 내년 시즌 두산의 차기 사령탑은 누가 될까요?

지난 1일 야구커뮤니티 엠엘비파크의 ID 'khs29'님께서는 "차기 감독 후보들"이란 제목으로 두산의 차기 감독이 될 가능성이 높은 후보들을 정리해 주셨습니다.

1. 선동열

투수육성과 경기운영 능력에서 상당부분 검증받은 감독. 불펜야구의 대표격인 감독이라 그 점에서 좀 걸리지만 삼성 말년에는 선발 중심으로 전환하려는 모습이 보였음. 부임하면 코칭스탭의 대대적인 물갈이가 예상

2. 김인식

두산 사상 최장수 감독이자 기본적인 팀 컬러를 만든 감독. 한번 완성된 팀은 웬만해서 물갈이를 안하려 드는 단점이 있지만 쌍방울과 두산 시절을 보면 선수가 없을때 만들어내는 능력도 갖추고 있음. 두산 구단 입장에선 무난한 선택이지만 원래 알고 지내던 코치가 많아서 코칭스탭 물갈이가 안될 가능성이 높고 나이때문에 2~3년 이상 맡기기는 어렵다는 문제가 있음.

3. 로이스터

팀 케미스트리 재건과 타자 보는 눈이 탁월. 전반적인 페넌트레이스 운영 능력도 괜찮은 편임. 불펜보다는 선발야구 중심의 투수운영을 한다는 점도 불펜야구에 지친 두산에게는 매력적인 요소. 다만 단기전을 돌파해나가는 능력이 쥐약이고 보수적인 구단 특성 상 외국인 감독에게까지 오퍼를 걸어볼지가 회의적.

4. 김광수

김경문 前 감독과 함께 오래한만큼 김경문감독과 비슷한 스타일로 경기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감독대행으로 맡고 있지만, 이어 부임할 가능성이 가장 큰 감독인 것 같습니다.

글을 접한 많은 분들이 김광수>선동렬>김인식 순으로 감독 부임 가능성을 꼽았으며, 로이스터는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보셨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의견 보러가기]

[사진 = 김광수 감독대행 ⓒ 엑스포츠뉴스DB]



두산 논객 : So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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