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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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 농약이 포함된 이상한 인삼, 과연 안전한가

기사입력 2011.08.03 17:55 / 기사수정 2011.08.03 17:55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삼계탕 인삼, 인삼농축액, 인삼캡슐, 인삼차 등 몸에 좋은 건강식으로 사랑받고 있는 인삼은 과연 안전할까?

3일 방송되는 MBC '불만제로'에서는 인삼의 진짜 '나이'에서부터 인삼의 검사필증까지, 인삼의 실체를 공개한다.

불만제로 제작진은 검사필증이 없는 14개의 미검사품을 전문가에게 판별하도록 했다. 그 결과, 병충해를 입은 인삼이 섞여있거나 곰팡이가 슬어 나무껍데기와 다름없는 인삼이 다량 발견됐다. 구입한 제품 절반의 품질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여름에 빠질 수 없는 보양식인 삼계탕에는 인삼이 들어간다. 인삼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등 좋은 효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불만제로에 들어온 제보에 따르면 맛보다는 건강을 위해 먹었던 인삼에 농약을 과도하게 사용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불만제로 제작진은 인삼 재배 농가를 돌아다니면서 많은 농약 통을 발견할 수 있었다. 삼계용 인삼은 1, 2년 만에 수확하기 때문에 농약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 신체 건강한 사람만 먹는 게 아니라 몸이 약하거나 질환이 있는 사람이 먹으면 생각지 못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판 중인 수삼에 남아있는 농약 성분을 실험했다.

한편, 우리민족의 건강을 지켜온 특별한 약재, 인삼에 대한 고발은 25일 6시 50분에 방송되는 '불만제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불만제로 ⓒ MBC]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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