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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맥그레이디 31점, 휴스턴의 승리 이끌어

기사입력 2007.02.23 02:06 / 기사수정 2007.02.23 02:06

박내랑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트레이시 맥그레이디를 앞세운 휴스턴 로케츠가 드웨인 웨이드가 부상으로 빠진 마이애미 히트를 제압했다.

로케츠는 22일(한국시간) 미국프로농구 휴스턴의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히트와 홈경기에서 32점을 넣은 맥그레이디의 활약으로 112-102의 승리를 거뒀다. 히트는 팻 라일리 감독이 1월 3일 이후 처음으로 벤치에 복귀했지만 드웨인 웨이드의 공백으로 패배를 당했다.

웨이드는 27점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으나 4쿼터에 왼쪽 어깨를 다치며 휠체어를 타고 코트를 떠났다. 히트의 구단관계자는 선수단은 댈러스 매버릭스와 원정경기를 위해 댈러스로 이동하지만 웨이드는 휴스턴에 남아 부상부위를 점검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로케츠는 2쿼터를 63-48로 앞서며 손쉬운 경기운영을 펼치는 듯했다. 하지만, 3쿼터 시작과 함께 웨이드를 앞세워 추격을 시작했다. 히트는 웨이드가 3쿼터에만 13점을 넣으며 74-82까지 추격하며 점수 차를 좁혔다.

로케츠는 맥그레이디와 본지 웰스의 연속 득점으로 로케츠의 리드를 지키며 89-75까지 다시 달아나 승부를 사실상 결정지었다. 라퍼 알스톤은 3점슛 6개를 포함해 20점을 올리는 눈부신 활약으로 로케츠의 승리를 도왔다.

히트는 4쿼터에 샤킬 오닐을 앞세워 추격에 힘을 냈지만 웨이드의 공백을 이겨내지 못하고 역전에 성공하지 못했다.

맥그레이디는 32점에 8어시스트, 3리바운드의 맹활약을 펼쳐 로케츠의 승리를 이끌었고, ‘백전노장’ 디켐베 무톰보는 5점에 13리바운드로 로케츠의 오닐에 맞서 로케츠의 골밑을 지켜 승리를 도왔다.

한편,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마누 지노빌리(40점, 8리바운드)와 팀 던컨(30점, 9리바운드)가 70점을 뽑아내는 활약으로 애틀란타 호크스를 103-96으로 눌렀다.

피닉스 선즈는 아마레 스타더마이어가 32점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보스턴 셀틱스에게 118-108로 승리를 거뒀다.


22일 경기결과

휴스턴 112-102 마이애미

피닉스 118-108 보스턴

골든스테이트 118-115 멤피스

포틀랜드 112-108 LA 레이커스

샌안토니오 103-96 애틀랜타

인디애나 136-129 밀워키

필라델피아 104-84 뉴욕

클리블랜드 86-85 토론토

디트로이트 110-88 올랜도

뉴올리언스 111-107 뉴저지

샬럿 100-95 미네소타



박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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