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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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팬페이지] '엘롯기 노래' 사상 첫 동반 4강 진출 가능할까

기사입력 2011.08.03 10:06 / 기사수정 2011.08.03 10:06

롯데 기자


"이 글은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har] 프로야구 팬들이라면 ‘엘롯기’라는 단어를 한 번씩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2000년대 초중반 프로야구에서 하위권을 도맡아하던 엘지, 롯데, 기아를 통칭하는 단어였죠. 실제로 넥센과 한화가 하위권으로 쳐지기 전까지 2001년부터 2008년까지 꼴찌는 ‘롯-롯-롯-롯-기-엘-기-엘’이었죠.
 
다른 팀 팬들에게 놀림감이 되던 ‘엘롯기’에도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기아는 2009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하며 다시 강팀의 반열에 들어섰고, 롯데는 3년 연속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며 언제든 상위권을 노리는 전력으로 상승했죠. 좀 쳐져있던 엘지도 전력보강을 통해 4위 안에 들어도 이상하지 않은 팀이 되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꿈에만 그리던 엘롯기 동반 4강 진출이 이뤄질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야신이 이끄는 SK가 김광현, 박경완의 공백으로 인해 전력누수가 생겼고 두산은 여러 사정이 겹치며 하위권을 멤돌고 있습니다.
 
비록 3위인 SK와 승차가 3.5경기 가량 되지만 지금 같은 분위기라면 사상 첫 엘롯기 동반 4강 진출도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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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논객 : Ch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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