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미남 배우들이 OTT를 통해 대거 안방극장을 찾아 이목을 모은다. 일과 사랑을 모두 잡은 스타들의 행보가 훈훈함을 자아낸다.
넷플릭스는 지난 1월 마동석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액션 블록버스터 '황야'로 첫 선을 보였다. 황야'는 폐허가 된 세상, 오직 힘이 지배하는 무법천지 속에서 살아가는 자들이 생존을 위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공개 이후 3주 연속 1위에 오른 '황야'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1110만 시청시간을 기록하며 비영어권 1위를 기록 중이다. 남미는 물론 아프리카와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에서 고르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인기를 송중기와 김우빈이 차례로 넘겨받을 수 있을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송중기는 오는 1일 넷플릭스 '로기완'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로기완'은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가 서로에게 이끌리듯 빠져드는 이야기를 담았다.
송중기는 지난해 1월,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Katy Louise Saunders)와 혼인신고를 마쳤다. 송중기는 재혼 소식과 함께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어 지난해 6월에는 득남 소식을 전했다.
아빠가 된 후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송중기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김우빈은 올해 3분기 중 공개되는 '무도실무관'에서 김성균과 브로맨스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무도실무관'은 태권도, 검도, 유도 합이 9단인 이정도(김우빈 분)가 범죄를 감지하는 촉과 무도 실력을 알아본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과 함께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감시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무도실무관 일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코미디 영화다.
김우빈은 '무도실무관'에서 아버지가 하는 먼치킨의 배달 일을 하는 와중에도, 힘든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청년 이정도를 연기한다. 김성균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어 전자발찌를 찬 강력범들을 관리하는 보호관찰관이 된 김선민으로 분한다.
특히 '무도실무관'은 김우빈의 여자친구인 신민아가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낸 바 있어 이목을 끌었다.
해당 커피차에는 "김우빈이 '이정도'다"라는 문구가 담겨 있었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광고에 함께 출연한 후 친분을 이어오다 지난 2015년 7월 교제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28일(오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신작이 공개된다. '로얄로더'는 갖고 싶고, 되고 싶고, 훔치고 싶었던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마이너리거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27일 그룹 에스파의 카리나와 열애를 인정한 이재욱이 주연으로 나서 시선을 모은다. 이들은 패션쇼에서 처음 만난 순간부터 첫눈에 사랑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틈틈이 데이트를 하며 애정을 키워나갔다고 전해져 계속해서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재욱은 28일(오늘) 공개되는 '로얄로더'를 통해 뛰어난 두뇌와 냉철한 이성을 가진 한태오로 컴백한다.
최근 '이재, 곧 죽습니다'부터 '환혼' 시리즈, '어쩌다 발견한 하루'까지 장르의 한계가 없는 연기 스펙트럼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재욱의 행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로얄로더'의 한태오 역을 맡아 디즈니+의 새 얼굴로 글로벌 스타의 자리를 접수할 예정이다.
제작발표회에서 민연홍 감독은 "이재욱은 포커페이스를 해도 매력적이었다. 주인공이 다 매력적이다. 현장 자체가 비현실적인 느낌이 있었다"라며 "저도 계속 모니터로 화면을 보고 촬영하면서 내내 '주인공들이 멋있고 예쁘고 매력적이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일과 사랑을 모두 잡고, 안방극장에서 시청자들을 만나는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넷플릭스, 디즈니+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