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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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 3타점' KIA, 두산에 8-3 승리…롯데 5연승 (종합)

기사입력 2011.08.02 22:59 / 기사수정 2011.08.02 23:02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KIA가 두산을 물리치고 삼성과의 격차를 반게임으로 유지했다.    

KIA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경기에서 안치홍의 3타점 활약에 힘입어 8-3 승리를 거뒀다. 

승부는 1회부터 화끈한 타격전으로 전개됐다. KIA는 1회초 2사 만루에서 안치홍의 2타점 2루타에 이어 후속 타자 김주형이 2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4점을 추가했다.

두산도 1회말 김현수의 적시타와 2회말 양의지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고, 4회말 손시헌의 우중간 적시 2루타로 한 점차까지 다가섰다. 

하지만 KIA는 8회초 1사 2,3루에서 나지완의 중전 적시타로 점수를 쓸어담은 뒤 안치홍의 2루타에 힘입어 추가 득점을 올렸다. 이어 김주형의 우전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8-3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롯데-한화 간의 대전 경기에서는 롯데가 9-3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1회와 3회 점수를 차곡히 쌓으며 일찌감치 3-0으로 앞서나갔다. 한화는 3회말 장성호의 적시타와 1사 2,3루에서 최진행의 유격수 앞 땅볼로 2점을 따라붙은 뒤 가르시아의 기습번트로 3-3을 만들었다.

하지만 롯데는 8회초 괴력을 과시하며 쐐기를 박았다. 무사 만루에서 조성환이 밀어내기로 한 점을 달아나더니 이후 황재균의 만루 홈런에 힘입어 5연승을 내달렸다. 

문학구장에서 열린 LG-SK의 경기에서는 선발 박현준의 호투와 이병규의 쐐기 투런 홈런에 힘입어 5-4로 힘겹게 승리했다. 박현준은 6.2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11승째를 기록했다.

한편 대구구장에서는 삼성이 외국인 투수 매티스가 첫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넥센을 5-3으로 물리쳤다. 매티스는 6이닝 7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사진 = 안치홍 ⓒ 엑스포츠뉴스 DB]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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