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마마무(MAMAMOO) 멤버 문별이 데뷔 11년 차에도 커리어 하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최대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에 따르면, 문별의 첫 번째 정규앨범 'Starlit of Muse'(스탈릿 오브 뮤즈)는 발매 일주일 동안 총 10만 1,720장 판매됐다(집계기간 2월 20일~26일).
이는 문별의 종전 최고 초동 기록인 싱글 'C.I.T.T (Cheese in the Trap)'의 판매량을 웃도는 수치다.
'Starlit of Muse'의 성공은 일찌감치 예견됐다. 신보는 문별이 데뷔 약 9년 8개월 만에 처음 선보이는 정규앨범으로, 더블 타이틀곡 'Think About'(띵커바웃)과 'TOUCHIN&MOVIN'(터친 앤 무빈)을 포함 문별의 음악적 성장이 담긴 총 12개 트랙이 수록됐다.
자작곡 2곡이 담긴 가운데, 밴드 음악을 비롯해 다채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문별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다시금 입증했다.
음악적인 시도뿐 아니라 비주얼적인 변신도 돋보였다. '뮤즈의 별빛'이라는 앨범명에 걸맞게 문별은 자신의 내면을 아홉 여신으로 투영한 '21세기 뮤즈' 콘셉트로 큰 호응을 얻었다.
밤하늘을 수놓은 별빛처럼 환히 빛나는 솔로 아티스트 문별의 모습을 총망라했고, 이를 활용한 특별전도 진행됐다. 즉, 신보는 그야말로 문별(뮤즈)이 완성한 작품(별빛)이다.
문별의 끊임없는 도전에 팬들도 화답했다. 신보가 발매 직후 각종 글로벌 음반 및 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 특히, 정식 앨범 발매 전 이미 선주문량 10만 장을 넘기며 커리어 하이를 예고한 데 이어 'Starlit of Muse'와 'TOUCHIN&MOVIN'은 각각 전 세계 10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톱 송 차트 최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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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