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NCT 텐이 출가 경험이 있다고 말해 관심을 모은다.
26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NCT 텐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랜선투어에 함께 했다.
이날 방송에서 태국 톡파원은 "NCT 텐이 태국에서 인기가 정말 많다"라며 "텐이 태국에 방문하는 순간 공항이 마비된다"라고 밝혔다. 또 "태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이다"라고 말하며 텐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태국 톡파원은 텐의 나라 태국의 숨은 진주 '끄라비'를 여행했다.
태국 톡파원이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은 호랑이 동굴 사원. 동굴 안에 꾸며진 엄숙한 분위기의 사원으로, 이름에 걸맞게 곳곳에 호랑이 동상이 가득하다. 스님이 수련하는 동안 호랑이가 스님 옆에서 얌전히 앉아 기다리고 있었다는 전설 속 사원이다.
텐은 "태국에서 14살 때 출가했었다"라며 "부모님을 위해 덕을 쌓는 의미"였다 라고 출가 경험을 밝히기도.
다음으로 태국 톡파원은 끄라비 섬 투어에 나선다. 톡파원은 스노쿨링의 명소라는 까이섬에 도착한다. 물고기와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며 스노쿨링을 즐기는 톡파원. 이에 텐은 "태국에서 친구와 스노쿨링을 했었다"라며 "당시 친구 옷에 빵을 넣었는데 친구한테 물고기들이 몰려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태국 톡파원은 태국 음식과 화려한 쇼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로컬 식당으로 향한다. 오션뷰를 즐기며 해산물 파티를 즐기는 톡파원. 어마어마한 크기의 석화에 칠리소스를 곁들여 먹기도 하고, 해산물 직화구이를 맛보기도 한다.
곧이어 식당 앞 해변에서는 화려한 불 쇼가 펼쳐진다. 불 쇼를 본 태국 톡파원은 감탄사를 연발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기도.
한편, 일본 톡파원은 '톡파원 25시' 최초로 심층 기획 투어를 떠난다. 심각한 인구 감소, 지방소멸 문제를 겪고 있는 일본. 일본은 저출생, 고령화로 2100년에는 인구의 절반 이상이 감소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일본에는 유일하게 인구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특별한 마을이 있다.
일본 톡파원은 유일하게 30년간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일본의 특별한 마을 '히가시카와'를 여행한다. 대도시에서 이주한 이주민 덕분에 인구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는데. 히가시카와로 이주하는 이유는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과 다양한 복지 때문이라고 한다.
히가시카와는 상수도 시설이 없는데, 대신 대설산의 눈이 녹으며 발생하는 천연수를 사용한다고. 일본 톡파원은 직접 천연수를 마시고는 "목넘김이 좋고 부드럽다"라고 말했다.
또 히가시카와에는 지자체의 도움을 받아 직접 집을 짓는 것이 가능하다. 규정에 따라 집을 지으면 보조금도 나온다. 이주 전에 미리 살아볼 수 있는 거주 체험관도 있다고. 그리고 일시 보육이 가능한 보육 쿠폰을 발급해주며 적극적인 육아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어 미국 톡파원은 미국 그랜드 서클 투어를 떠났다. 그랜드 서클은 총 5개 주에 걸쳐져있고 전체 길이만 무려 2400km라고. 미국 톡파원은 탈지구급 비주얼의 여행지에서 대자연의 신비를 경험한다.
사진=JTBC 톡파원 25시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