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권다현이 7년 만에 배우 본업 모드로 돌아왔다.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미쓰라진이 권다현의 일일 매니저로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미쓰라진과 권다현은 아들이 등원한 후 식사를 하면서 냉랭함이 흘렀던 예전보다 부드러워진 관계를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쓰라진은 권다현과 함께 서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동상이몽'을 통해 관계가 개선된 부분이 많다고 전했다.
권다현은 식사 도중 소속사 미팅 관련 연락을 받고는 "내가 지금 일을 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 일이 없으면 내가 폐를 끼칠 수도 있다. 자리만 차지하는 사람일 수도 있다"고 걱정했다.
미쓰라진은 자신감이 떨어진 권다현에게 "일을 하고 싶은 열망이 있는데 일을 못하는 것만큼 슬픈 건 없으니까"라고 얘기해주며 소속사에 들어가 소속감을 갖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조언했다.
미쓰라진은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본 권다현의 프로필 사진을 언급했다. 권다현은 10년도 안 된 사진이라며 지금과 똑같지 않으냐고 했다.
미쓰라진은 권다현에게 요즘 느낌으로 프로필 사진을 다시 찍어 보자면서 자신이 이미 세팅을 다 해놨다고 했다.
일일 매니저를 자처한 미쓰라진은 권다현 서포트를 위해 멀끔한 비주얼을 선보이고자 면도를 했다.
권다현은 평소 미쓰라진의 면도한 모습을 좋아했던 터라 미쓰라진 뒤에서 백허그를 해주며 심쿵한 얼굴을 보였다. 이지혜와 이현이도 "더 날씬해 보이고 어려보인다"고 미쓰라진의 비주얼에 감탄을 했다.
권다현은 미쓰라진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숍으로 이동했다. 권다현은 헤어디자이너인 미쓰라진의 친동생인 최민에게 헤어스타일링을 받은 뒤 메이크업도 받았다. 커피를 사온 미쓰라진은 권다현의 배우 비주얼에 눈을 떼지 못했다.
권다현은 미쓰라진이 직접 섭외한 천영상 스튜디오에서 7년 만의 프로필 촬영을 하게 됐다. 권다현은 테스트 촬영에서 오랜만의 디렉팅에 경직된 모습을 보였다.
권다현은 미쓰라진과 포토그래퍼의 칭찬세례에 자신감을 회복, 이후 촬영에서 자연스러운 포즈는 물론 포토그래퍼의 디렉팅을 바로 반영했다.
프로필 사진 촬영을 마친 권다현은 미쓰라진과 함께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향해 대표님을 만났다.
권다현은 대표님이 연기 이외에도 너튜브나 이커머스 등 다양한 활동을 원한다고 하자 "작품에 대한 열망이 크다"고 연기가 1순위라고 전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