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힙합듀오 언터쳐블의 슬리피와 디액션이 동반입대했다.
언터쳐블은 2일 오후 1시 30분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에 위치한 306보충대에 입소했다.
각각 84년생과 85년생인 슬리피와 디액션은, 지난 6월 병무청에 동반입대를 요청하는 서류를 제출한 후 동반입대를 진행했다. 두 사람은 의정부에서 5주간 기초군사 훈련을 받고, 이후 21개월간 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
언터쳐블의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에 따르면, "짧게 자른 머리가 어색한 듯 카메라를 찍을 때마다 쑥스러워 했지만, 음악적 동반자인 파트너와 함께할 수 있는 것에 기뻐했다"며, "그동안 아껴주셨던 많은 분께 감사드리며, 나라 일에도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06년 결성된 언터쳐블은 'Oh, 가슴에 살아', 'Tell Me Why', 'It’s Okay' 등의 히트곡들을 발표한 바 있다.
[사진 = 언터쳐블 ⓒ TS 엔터테인먼트]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