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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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 1000평 한옥 공개…"새로운 만남? 노골적으로 추구" (미우새)[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2.26 07:20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임현식이 '미우새'에 합류했다.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고려거란전쟁'에서 양규 역으로 열연한 배우 지승현이 특별 MC로 출연, 최고령 '미우새' 임현식이 등장했다.

이날 김준호와 임원희는 임현식의 집에 찾아가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에 임현식은 "잘 지냈지? 내가 언제나 잘 보고 있으면서 그대들을 만나고 싶었네. 이렇게 투(two) 독거 아니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그럼 나까지 셋이 솔로네. 반갑네"라고 덧붙여 더욱 웃음을 키웠다. 임현식은 지난 1978년 결혼해 2004년 사별,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다.

이날 그의 집을 방문한 김준호와 임원희는 물론,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패널들까지 집 규모에 연신 감탄했다.

임현식은 집이 몇 평 정도 되냐는 물음에 "저 화장실까지 다 합해서 한 천 평?"이라고 답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심지어 한옥 뒤편에는 취미생활을 위한 공방까지.



이어 임현식은 둘째 딸이 별채에서 거주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자 김준호는 "따님이 결혼하시지 않았냐"라고 질문, 임현식은 "아이고, 한 20년 전에 얘기하지 그랬어"라고 답해 김준호를 당황하게 했다. 딸은 그곳에서 본인이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열심히 사는 중이라고.

이에 김준호는 딸과 함께 거주하시니 새로 연인을 만나기 어렵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임현식은 "몇 년 전에, 내가 좀 젊었을 시절에는 지금 말한 대로 좀 그런 면도 있었다"면서도 "근데 이제는 '안 되겠다. 이렇게 하다가 세월만 가고 이 몸이 늙으면 다 소용없지 않은가' 싶어서 그냥 노골적으로. 뭐라고 하든 말든"이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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