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3:37
사회

일본 방위백서 "독도는 일본땅" 7년째 이어지고 있는 억지 주장

기사입력 2011.08.02 14:49 / 기사수정 2011.08.02 14:49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일본 정부가 '독도는 일본의 영토'라는 내용이 포함된 방위백서를 2일 확정해 발표했다.

YTN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방위백서의 내용에서 "일본의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와 독도의 영토 문제가 미해결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고 기술했다. 이 같은 표현은 지난 2005년 방위백서 이후 7년째 사용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독도는 역사적 사실에도, 국제법상으로도 명확하게 일본의 영토"라면서, "한국이 자국의 영토를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해 예년보다 강력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외교통상부 대변인 명의의 항의 논평을 내고, 주한 일본대사관 정무공사를 불러 유감을 표명했다.

국방부도 독도를 자국 영토로 기술한 일본의 방위백서 문제와 관련해 유감을 표명하며 시정을 요구했다.

국방부는 논평을 내고 대한민국 국방부는 일본 방위성이 2011년도 방위백서에 우리의 독도를 일본 고유영토로 기술한 것에 엄중 항의하며 일본의 즉각적인 시정 조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인 독도를 일본 정부가 지난 2005년 방위백서부터 지속적으로 일본 영토로 주장하는 것에 유감을 표명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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