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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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저격글"…황정음→최동석, 'SNS 폭주' 직접 알린 심경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2.23 12:3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이혼과 관련해 의미심장 저격글을 직접 게재, 심경을 간접적으로 알린 스타들의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1일 황정음이 게재한 SNS가 3일째 뜨거운 감자다.

남편인 이영돈의 사진을 폭풍 업로드하며 의미심장 발언을 이어갔기 때문. 의미심장한 발언과 함께 그간 업로드 한 적 없는 남편의 사진을 연이어 게재하자 이는 '불화설', '해킹설' 등 논란으로 번졌다.

논란 하루 뒤인 22일 황정음 측이 이혼 소송 중임을 알리면서, 그가 올렸던 SNS는 이혼 소송 중인 남편을 저격한 것으로 드러나 또다시 화제를 모으며 주목받는 중.

황정음은 "바쁘게 재밌게 산 내남편 이영돈이에요", "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 "지금 걸린 게 많아서 횡설수설 할거다", "잘 기억해보면 만난 사람 400명 정도 될 듯"이라는 글을 직접 게재했다.



특히 황정음은 사진의 원본이 아닌, 다른 기기를 든 채 사진을 촬영한 듯한 모습. 손도 함께 찍혀있어 다른 휴대폰 속 사진을 찍어 업로드했음을 짐작게 해 궁금증을 키웠다.

최동석 또한 전처 박지윤을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저격'해 당시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이전부터 의미심장 글을 게재하며 간접적으로 심경을 전해왔던 최동석.

이혼이 알려지기 전 "속에 있는 것들을 모두 쏟아낼 수 없다", " "누군가에게 모든걸 바쳐 최선을 다하지 마세요. 그래봤자 내 마음의 진심을 모두 이해하는 사람은 없어요", "누군가를 위해 무조건 맞춰주지 마라 상대는 그것을 배려라 생각하지 않는다 당신을 취향과 의견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뿐" 등의 의미심장 심경글을 올린 바 있다.

그리고 박지윤을 대놓고 저격한 건 이혼을 발표한 뒤인 지난 2월 6일. 공개 저격하며 비난을 이어갔다. 아들의 생일날 아픈 아이들을 두고 파티가 갔다고 폭로한 것.

"이제 따지고 싶지도 않다 가야 했다면 차라리 나한테 맡기고 갔으면 어땠을까? 그럼 아픈 애들이 생일날 엄마아빠도 없이 남한테 맡겨지진 않았을텐데?"라고 전했다.



박지윤 측은 이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공식 스케줄인 자선행사였다고 전해졌다. 이에 박지윤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최동석 씨가) SNS에서 언급한 파티는 미리 잡혀있던 공식 스케줄인 자선행사였다"고 입장을 밝혔다. 유기동물 구조, 치료, 입양을 지원하는 행사였다고.

그러자 최동석은  "파티 아니고 행사 아니냐는 지적들이 있어서 수정했어요", "네 변명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들 생일은 1년 전에 이미 잡혀있었잖아요?"라며 반박, 진흙탕 싸움으로 번졌다.

네티즌들은 추측성 댓글을 쏟아냄과 동시에 "오죽하면 저러겠나", "가정사인데 두분이서 해결해라"라는 댓글로 나뉘며 엇갈린 반응이 이어졌다.

SNS는 사적인 공간임과 동시에 누구나 볼 수 있다. 네티즌들의 우려와 같이 아이들이 상처받을 가능성도 크다. 이들이 전 배우자를 공개비판한 이유에 궁금증이 쏠리는 시점이다.

한편 황정음은 2016년 2월 지인의 소개로 만난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 이듬해 7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결혼 4년만인 2020년 9월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이혼조정 신청서를 제출한 사실을 밝히며 이혼 소식을 알려 충격을 안겼으나, 2021년 7월 황정음은 이혼 조정 중 남편과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깊은 대화를 통해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들의 재결합 소식 8개월 만인 2022년 3월, 황정음은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22일 또다시 이혼 소송 중임을 알렸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인연을 맺었다. 2009년 11월 결혼했으며 1녀 1남을 뒀다. 박지윤은 남편 최동석의 건강 문제 등으로 인해 가족들과 제주도에서 거주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동석, 황정음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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