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이 충주시 유튜브 구독자 수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지난 22일 '라디오스타' 유튜브 채널에는 '출연료 얼마까지 알아보고 오셨어요?'라는 제목의 '라디오스타 마이너리그' 1회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충주시 홍보맨으로 유명한 김선태 주무관이 출연했다.
이날 김선태 주무관을 본 김구라는 "9급에서 6급으로 가는 건 정말 대단한 것"이라면서 그의 파격 승진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김 주무관은 "오해가 있는 게, 9급에서 6급으로 한 번에 간 게 아니다. 9급에서 7급까지는 거의 비슷하게 승진했다. 그런데 7급에서 6급으로 가는 게 조금 빨랐다. 보통 7~9년 걸리는데, 저는 3년에 해냈다. 저희 지자체 역사상 거의 없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구독자 62만명을 보유한 충주시 유튜브 채널이지만, 보통 100만 구독자가 넘는 이들을 '라스'에 섭외한다는 김구라는 충주시 유튜브 구독자 숫자는 조금 약하지 않냐고 넌지시 물었다.
그러자 김 주무관은 "저희 구독자가 60만 밖에 안 되지만, 저희가 전국 1위다. 기초, 광역 자치단체 중 1위"라고 언급해 김구라와 장도연을 모두 놀라게 했다.
그는 "서울은 비교도 안 된다. 2위와 차이도 2배 이상"이라며 "그리고 심지어 동북아 1위"라고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냈다.
사진= '마이너리그'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