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심으뜸이 미국 여행 중 교통사고 경험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교통 공익 버라이어티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는 가수 한초임과 약 160만 운동 유튜버이자 만능 스포테이너 심으뜸이 함께 했다.
본격적인 블랙박스 영상을 보기 전, 심으뜸은 해외에서 겪었던 아찔했던 교통사고 경험담을 공개했다. 언니와 함께 미국 여행 중 차가 전복되고 헬리콥터로 이송될 정도의 심각한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사고 후 무려 6년간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었지만 현재는 “운동을 통해 잘 극복했다”며 감동적인 스토리를 털어놔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어 한문철 변호사는 차량 결함이 발생한 다양한 사례들을 공개했다. 브레이크가 고장 난 차와 급발진 의심 사고가 발생한 차, 보조배터리 배선 화재 사고까지 순식간에 차가 목숨을 위협하는 흉기로 변한 영상들에 출연자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문제의 차량이 중고차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이수근은 자신의 중고차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중고차 구입 시 유용한 꿀팁을 소개했다.
또한, RPM이 치솟으며 굉음과 흰 연기가 발생한 차량의 영상이 공개돼 크게 주목받았다. 제보자는 평소 ‘한블리’ 애청자로 차에서 이상 증세가 발생하자마자 ‘한블리’에서 소개한 급발진 의심 사고 대처 방법을 떠올리며 기어를 중립으로 변경, 이후 안전지대로 이동하며 추가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
이에 ‘한블리’는 박병일 명장과 함께 차량 결함 원인과 함께 올바른 대처 방법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막바지 겨울철 빙판길 사고에 대해 조명했다. 주행 중인 차를 향해 미끄러진 사람들로 인한 다양한 사고 영상들이 공개됐다. 그 중 아파트 단지의 내리막길에서 아이가 썰매를 타고 내려와 차와 부딪친 예측불허 사고 영상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양한 빙판길 사고에 한문철 변호사는 “빙판길 주행 시 운전자는 평소보다 넓은 시야를 확보해야 하며, 주의 운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중, 대형 그리고 특수 차들의 사고에도 주목했다. 커다란 포대로 시야를 가린 채 역주행한 트랙터의 황당한 주행에 이수근은 “눈 가리고 감으로 운전하는 것이냐”라며 황당해했다.
뿐만 아니라 '헉' 소리 나는 적재 불량 영상들도 함께 공개됐다. 이에 한문철 변호사는 적재 불량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처벌 대상이라는 사실과 신고 방법을 짚어주며, 안전한 교통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을 다시 한번 독려했다.
한편, ‘한블리’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