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개그맨 심진화가 남다른 여행 먹방 철학을 공개한다.
22일 방송되는 채널S '다시 갈 지도'에서는 유명 여행지가 아닌 소도시에서의 특별한 여행을 원하는 '노노멀 여행족'을 사로잡을 아시아의 소도시 여행 배틀이 펼쳐진다.
이번 배틀은 서포터 김신영이 대리 여행자 써니앤쎄이와 함께 일본 가나자와, 이석훈이 쑈따리와 함께 태국 치앙라이, 최태성이 태리당과 함께 베트남 사파를 추천한다.
이날 김신영의 21년 절친인 심진화가 랜선 여행에 함께 나서 텐션 업 여행을 선보인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심진화는 1위 선정 기준이 무엇이냐는 김신영의 질문에 "소도시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징 또는 맛 등 확실한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라며 자신의 여행 철학을 공개했다.
1위를 거머쥐기 위해서는 김신영, 이석훈, 최태성이 심진화의 마음을 쟁취해야 하는 상황.
이석훈은 "한 방이 있어야 하는 구나"라며 심진화의 까다로운 기준을 되새겼다.
그러자 심진화는 "가만히 누워 있을 거면 안방에 있지 왜 여행을 가~"라고 외치며 여행 어록과 함께 깐깐함으로 웃음을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 심진화는 숙소와 음식에 관해서도 자신만의 철학을 담아 랜선 여행을 한층 유쾌하게 이끌 예정이다.
특히 심진화는 식사 전 음식 사진은 필수라면서도 "사진 찍느라 음식을 못 드신 경우가 있냐"라는 이석훈의 물음에 마치 생전 처음 들어보는 질문이라는 듯 "아니 그럴 일은 없죠"라고 단언해 웃음을 유발한다.
이에 심진화의 절친 김신영 역시 "(심진화와 식당에 가면) 2분 뒤 SNS에 음식 사진이 올라온다"라고 덧붙였다고.
나아가 심진화는 "한국 돌아와서 보톡스를 맞더라도 베트남 반미는 먹어줘야 한다" 등 확고한 여행 먹방 철학을 자랑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깐깐하지만 유쾌한 여행 철학을 지닌 심진화를 만족시킬 아시아의 소도시 여행 배틀은 22일 오후 8시 '다시 갈 지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채널S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