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시크릿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0일 전효성은 개인 계정에 "편하고 즐겁고 비오고. 조금 늦었지만 우리 하나(징거) 생일 기념 회동"이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에는 무인사진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전효성과 송지은, 정하나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브이부터 손하트까지 다채로운 포즈로 아이돌 활동 시절 못지 않는 비주얼을 뽐냈다.
해당 게시글에 정하나는 "재밌고 행복하고 또 보자고"라며 화답했다.
세 사람은 팀 해체 후에도 꾸준히 만남을 추진하며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송지은과 박위의 열애 사실이 공개됐을 당시에도 응원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원년 멤버였던 한선화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앞서 지난해 10월 데뷔 14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도 한선화를 제외한 세 사람만 참석해 이목을 끈 바 있다.
한편, 2009년 데뷔한 시크릿은 '사랑은 Move', '마돈나', '별빛달빛'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며 사랑 받은 걸그룹이다. 2016년 한선화가 팀을 탈퇴하고 2년 뒤인 2018년 송지은도 팀을 떠나면서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사진=전효성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