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아, 고집 반성…"子 젬마, 삭막하게 키웠나 미안" (승아로운)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윤승아가 아들 젬마에게 미안했던 점을 고백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는 '이건 꼭 사야해 (도쿄 베이비 제품 하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윤승아는 이틀 동안 일본을 다녀왔다고 말하자마자 "이럴 거면 왜 갔나"라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윤승아는 "한국에서 직구를 하지"라고 아들 젬마의 물건만 샀음을 알리며 긴급하게 언박싱 콘텐츠를 편성했다고 전했다.

그는 본인과 비슷한 시기에 출산을 했거나 출산 준비 중인 분들의 질문이 요즘 많다고 이유를 밝혔다.

소개를 시작하기 전 윤승아는 "많이 샀어요"라고 예고했고, 여러 매장에서 세일 상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만족을 드러내기도 했다.



의류에 이어 장난감을 소개하려던 윤승아는 "저번에 젬마 방 투어 이후 심플하다는 의견이 많더라"고 지난 영상을 언급했다.

이어 윤승아는 "엄마로서 되게 미안한 거예요. 너무 내 취향만 고집해서 아이를 삭막하게 키우나"라고 아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앞서 의류 소개 때 윤승아는 캐릭터 조끼를 보여주며 "심플한 걸 좋아해서 패턴이 있는 건 입혀도 캐릭터는 잘 안 입힌다"고 성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윤승아는 화장실 유리에 붙일 다양한 컬러의 스티커를 공개하며 아들 젬마가 좋아하길 소망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승아로운'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