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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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맨유의 넘버원 골키퍼는 데 헤아"

기사입력 2011.08.01 11:12 / 기사수정 2011.08.01 11:12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바르셀로나와의 프리시즌서 활약한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지난 31일(한국시간) 더 선은 퍼거슨 감독이 "맨유의 골문은 앞으로 데 헤아의 손에 의해 안전하게 지켜질 것"이라며 치열했던 맨유의 주전  골키퍼 경쟁에서 사실상 데 헤아의 손을 들어줬다고 전했다.

퍼거슨 감독은 "반 데 사르을 대체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반 데 사르는 뛰어난 골키퍼였다"면서 "하지만 데 헤아와 함께 하며 느끼는 긍정적인 부분은 그가 아직도 20살이라는 것"이라고 밝혀 아직 어린 나이의 데 헤아가 장기적으로 반 데 사르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데 헤아에 대해 "공을 다루는 기술이 뛰어나고 매우 침착하다. 그리고 빠르고 영리하다 "고 평하며 "우린 그를 평가하면서 그가 골문을 맡기에 적합한 선수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1800만 파운드(한화 310억원)의 이적료로 이번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맨유로 이적한 데 헤아는 프리시즌 동안 린데가르트, 벤 아모스와 주전 골키퍼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데 헤아는 시카고 파이어전과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뛰어난 선방과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퍼거슨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진=  다비드 데 헤아 ⓒ 더 선 홈페이지 캡쳐]
 



김형민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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