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01 02:46 / 기사수정 2011.08.01 02:47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이청용의 정강이뼈를 골절시킨 장본인 '톰 밀러'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7월 31일(한국시간) 이청용은 웨일스 뉴포트카운티 뉴포트 스타디움에서 뉴포트카운티(5부리그)와의 친선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전반 25분 중앙에서 공을 잡은 이청용은 뉴포트카운티의 골문으로 한 명의 수비수를 제치고 쇄도했다.
골문으로 쇄도하는 이청용을 제지하기 위해 톰밀러는 거친 태클을 걸었고 곧 이청용의 오른쪽 정강이를 강타, 이청용은 쓰러져 곧바로 병원에 후송되었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톰 밀러'에 대한 분노와 함께 그가 누구인지 궁금해 하고 있는 것.
톰 밀러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로 뛰고 있다. 지난 2008년 스코틀랜드 명문 레인저스와 계약을 맺었으나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채 현지 하부리그 팀 브레킨 시티와 아일랜드 리그 소속의 던다크에서 차례로 임대 생활을 했다.
이후 더 많은 경기 수에 출전하기 위해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잉글랜드 컨퍼런스(5부리그)에 속한 뉴포트로 이적했다.
톰 밀러는 경기 스타일이 거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기록도 입증하고 있다. 지난 시즌 컨퍼런스에서 불과 6경기(선발 출전은 단 두 번)에 출전했음에도 옐로우 카드 3회, 퇴장도 1차례를 당했다.
한편, 뉴포트 감독 앤토니 헛슨은 이날 톰 밀러의 태클 이후 즉시 그를 교체 아웃시켰다.
[사진 = 톰 밀러 ⓒ 뉴포트 카운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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