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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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 김윤아 나가수 소감 "쑥스럽고 통 편집 아쉽다"

기사입력 2011.07.31 20:46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자우림의 김윤아가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31일 김윤아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역시 TV에 나오는 자신을 바라보는 건 정말 쑥쓰러운 일이에요"라며 팔로워들의 축하 메시지에 답했다.

이어 "고래사냥 중간에 평가단 여러분과 같이 노래 부른 부분이 통 편집 돼서 아쉽다"며  "모든 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남겼다.

한편 자우림은 같은 날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 예능 코너 '나는 가수다'에 첫 출연해 '내가 부르고 싶은 노래'라는 미션에서 송창식의 '고래사냥'을 선택했다.

자우림의 김윤아는 '고래사냥'을 선곡한 배경에 대해 "밤새도록 재미있게 놀면서도 마음속에는 항상 슬픔을 간직한 청춘을 표현한 가사다"라며 "자우림이 생각하는 청춘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자우림은 "송창식의 '고래사냥'과 달리 자우림의 '고래사냥'은 조금 더 선동적이고, 청춘들을 응원하는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마지막 순서로 등장한 자우림은 보컬 김윤아 특유의 신비하면서도 파워풀한 목소리로 힘이 넘치는 무대를 선사해 1위를 차지했다.

자우림은 "몰래 카메라인줄 알았다"며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 결과다"라고 좋은 결과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자우림은 22.5%로 요 근래 '나는 가수다' 출연 가수 중 가장 높은 득표율을 차지했다.

이어 '애모'를 부른 장혜진이 2위를, '우연히'를 부른 박정현이 3위를, '취중진담'을 부른 김조한이 4위를, '고향역'을 부른 조관우가 5위를, '사랑으로'를 부른 김범수가 6위를, '삐딱하게'를 부른 YB가 7위의 결과를 받았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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