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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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했다면, 분위기 바뀌었을텐데..." 2세트 아쉬움 전한 최우범 감독 [인터뷰]

기사입력 2024.02.16 13:30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브리온 최우범 감독이 승리할 수 있었던 2세트에 대해 짙은 아쉬움을 전했다.

브리온은 15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 1라운드 한화생명과 경기서 0-2로 패배했다. 개막 후 7연패(7패, 득실 -13)에 빠진 브리온은 시즌 첫 승 과제를 이번에도 해결하지 못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최우범 감독은 승리할 수 있었던 2세트에 대한 짙은 아쉬움을 전했다. 최우범 감독은 "승리했다면 기세를 탈 수 있었을 것 같다"며 "연패가 쌓이다보니 선수들의 자신감이 줄어들고 있다. 다만 조금씩 실력은 좋아지고 있다. 1승을 한다면 크게 바뀔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4주차부터 바뀐 패치에 대해 최우범 감독은 "몇몇 챔피언을 제외하고 구도가 비슷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최우범 감독은 브리온이 아직 노력하고 있는 팀인 만큼 지속적으로 패치에 적응하겠다는 의지를 알렸다.

인터뷰를 마치며 최우범 감독은 선수들에게 "포기하지 말자"고 당부했다. 최우범 감독은 "서로 신뢰하고 믿다보면 급격하게 실력이 늘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시즌 많이 남아있으니 포기하지 않고 부딪히면서 많이 배우고 성장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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