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대학체전' 덱스가 코치로 나서며 각오를 전했다.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는 신규 예능 '대학체전: 소년선수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윤성현 PD, 강숙경 작가를 비롯해 MC 김요한과 '코치진' 장은실, 이대훈, 윤성빈, 덱스가 참석했다.
'대학체전: 소년선수촌'은 각 대학을 대표하는 대학생들의 팀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명문 체대들이 총출동해 라이벌 대전을 펼친다.
전직 특수부대 요원이었던 덱스는 "이번에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보여드릴 것"이라며 새 모습을 예고했다.
덱스는 국가대표 사이에 유일한 비선출 코치로 나오게 됐다며 "신체적 능력치가 가장 떨어지는 사람임에도 비선출로서 조언을 해줄 수 있지 않았나 싶다"며 "차별화 된 점이 있다면 체계적이지 않은 것에서 나오는 날것의 코칭이다. 기대해주시면 좋을 거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덱스는 "가슴속의 악마 교관을 꺼내고 싶었는데 맞을까 무서워서 못했다"고 너스레를 떨며 "냉정히 봤을 때 제가 최약체였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선수들의 라인업과 투지, 열정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학체전: 소년선수촌'은 2월 18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