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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WC 3차예선 무난한 조편성…일본, 죽음의 조

기사입력 2011.07.31 10:33 / 기사수정 2011.07.31 10:3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조광래호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서 중동 3국과 대결을 펼치게 됐다.

31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마리나 다 글로리아에서 열린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대륙별 예선 조추첨 결과 한국은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레바논과 함께 B조에 배정됐다.

조추첨에 앞서 일본, 호주, 이란, 중국과 함께 1번 시드를 배정받았던 한국은 긴 이동거리와 낯선 기후 등의 이유로 중동 국가를 피하기 원했다. 그러나 3차 예선에 11팀이나 진출한 중동 틈에서 피하기 쉽지 않았지만, 사우디 아라비아와 시리아 등 껄끄러운 상대와 한 조가 안돼 무난한 조편성이란 평가다.

일본은 우즈베키스탄, 시리아, 북한과 함께 '죽음의 조'를 형성해 눈길을 끌었다. 2011 아시안컵 4위의 우즈베키스탄과 만만치 않은 전력을 자랑했던 시리아, 남아공 월드컵 본선진출에 빛나는 북한과 한 조가 돼 최종예선에 버금가는 조편성이 이뤄졌다.

한편, 20개국이 4팀씩 5개조로 나뉘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조별예선을 치르는 아시아지역 3차 예선은 오는 9월 2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대장정에 들어간다. 각 조 1,2위 팀이 최종예선에 진출한다.

▲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편성

A조 - 중국, 요르단, 이라크, 싱가포르

B조 - 대한민국, 쿠웨이트, U.A.E, 레바논

C조 - 일본, 우즈베키스탄, 시리아, 북한

D조 - 호주, 사우디 아라비아, 오만, 태국

E조 - 이란, 카타르, 바레인, 인도네시아  

[사진 (C) 엑스포츠뉴스 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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