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박신양이 명대사 "애기야 가자"에 대한 당시 심경을 전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유 퀴즈 온 더 튜브'에는 '[예고] 10년 만의 예능 출연★ 배우에서 화가로! '박신양' 자기님부터 jtbc 강지영 앵커까지, YOU QUIZ ON THE BLOCK EP.232'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유재석은 박신양을 "배우에서 화가로 돌아왔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유재석이 "예능에서 뵌 지 10년이 넘었다"고 오랜만의 출연에 반가워하자 박신양은 "그림에 정말 몰두해 있었다"고 말을 이었다.
이에 조세호가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를 질문하자 박신양은 구소련이 붕괴되던 때의 러시아 유학 시절을 언급했다. 박신양은 "무너지는 러시아 속에서 예술가들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했다"고 유학의 계기를 밝혔다.
또한, 박신양은 그때 만난 친구를 향한 그리움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알렸다. 그러나 그리움의 정체에 의문을 가졌다고 털어놔 유재석은 "형님은 약간 철학자시네"라고 감탄했다.
계속해서 세 사람은 박신양의 명대사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신양은 드라마 '파리의 연인' 속 명대사 "애기야 가자"에 대해 "사람들이 나를 제정신으로 보겠나?"라고 솔직하게 말해 유재석과 조세호를 빵 터지게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유 퀴즈 온 더 튜브'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