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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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만 1억" 강혜연·"돈벌이" 윤수현·"父 그리워" 김양, '현역가왕' 탈락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2.14 08: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현역가왕' 강혜연, 윤수현, 김양이 최종 TOP7에 들지 못하고 아쉽게 탈락했다. 

13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 최종회에서는 결승에 오른 TOP10 가운데 TOP7이 선발되는 결승전 2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TOP10 최종 결승전에 참가한 전유진, 박혜신, 마이진, 윤수현, 김다현, 별사랑, 린, 강혜연, 김양, 마리아는 각자 현역의 인생을 대표하는 단 한 곡, '현역의 노래' 미션에 나섰다. 

치열한 경연 끝에 전유진이 최종 1위의 기쁨을 누렸다. 이어 2위 마이진, 3위 김다현, 4위 린, 5위 박혜신, 6위 마리아, 7위 별사랑이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최종 8위를 차지한 강혜연, 9위 윤수현, 10위 김양은 아쉽게 '현역가왕'과 동행이 끝났다. 



강혜연은 이날 과거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했지만 마지막 정산서 확인할 때 빚이 개인당 1억원이 넘었다고 고백, 가수의 꿈을 위해 애써준 부모님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해 시청자들의 큰 응원을 이끌어냈다.



윤수현은 특유의 흥 넘치고 하이 텐션 에너지를 발산하지만 그동안 온갖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가수의 꿈을 키워오며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20대를 보냈다고 떠올렸다. 그의 인생 자체가 자신의 히트곡인 '천태만상'과 맞닿아 있다고 진솔하게 고백해 뜨거운 박수를 자아냈다. 



결승전 생방송 직전 안타까운 부친상 비보가 전해진 김양은 아버지의 암 투병 소식을 전하며 "제게 슈퍼맨이고 영웅인데 많이 힘들다. 아버지가 '현역가왕' 하는 시간이 되면 눈을 부릅뜨고 보신다. 무대에 서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는 말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처럼 이들 세 사람은 오랜 시간 트로트 길을 걸어오며 '현역' 가수로서 활발하게 활동을 펼쳐왔다. 누구보다 단단한 각오와 절절한 심정으로 현역의 길 위에 서 있는 세 사람은 '현역가왕'에서는 탈락의 아픔을 맛봤지만 다음 행보 속에서 더욱더 당당한 '현역'으로 무대에 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MBN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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