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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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결' 박민영, ♥나인우에 "나 이이경을 유혹해야 해"

기사입력 2024.02.13 21:26 / 기사수정 2024.02.13 21:2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박민영이 송하윤과 운명을 바꾸기 위해 이이경을 유혹하기로 마음먹었다.

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14회에서는 강지원(박민영 분)이 박민환(이이경)을 유혹하기로 결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지원은 "운명이 옮겨간다는 게 그냥 우연은 아닌 것 같아요. 무심한 남편에게서 받은 스트레스가 암의 원인이라면 남편에게 살해당하는 운명은 도대체 어디서 왜. 고장 난 도어록. 빨간 하이힐 그리고 사탕도. 친한 사람과 바람난 남편이라든지 아니면 그 인간 말종들이 보험금을 노리는 걸까요?"라며 고민했다.



이때 강지원은 "나 뭘 해야 하는지 알았어요. 지혁 씨. 나 박민환을 유혹해야 해요. 아니. 죽여야겠다고 생각하게 만들어야 하니까. 당연히 기분 나쁘겠지만 꼭 해야 하는 일이에요. 바람난 남편에게 살해당하는 운명을 정수민에게 넘기지 않으면 양 과장님이 죽어요. 안 될까요?"라며 부탁했다.

유지혁은 "좋아요. 지원 씨 마음대로 해요. 마음껏. 내가 다 도와줄게요"라며 밝혔다. 이후 강지원은 정수민(송하윤)과 운명을 바꾸기 위해 일부러 박민환 앞에서 유지혁과 헤어진 척 연기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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